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집에 오면서 마트 들렀죠.

 

라면 살 생각은 전혀.. 전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국거리가 떨어져서 팩에 든 국거리 몇 가지 좀 사려는데

 

한 코너 앞에서 젊은 부부로 보이는 남녀 둘이서 어이가 없다는 투로 말하더군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한쪽 벽면을 장식하던 수 많은 라면들 중에서 꼬꼬면만 다 팔린 상태...

 

이 남녀도 작정하고 꼬꼬면 쓸어담을 기세로 마트 온 모양이던데. 헛탕친 모양이었습니다.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텅텅 비었더군요.

 

텅텅 빈 코너를 바라보며 저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던 나가사끼 짬뽕 (5+1) 을 질러버렸습니다.

 

음.. 졸지에 라면을 사게 된 셈인데..

 

한 새벽 1시 쯤에 끓여먹고 자야죠.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

 

 

 

솔직히 꼬꼬면은 이제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물량 확보가 문제겠지만...  

 

오늘 나가사키 짬뽕을 발견한 것은 어찌보면 의외의 수확이었죠.

 

이건 뭐 꼬꼬면에 감사해야할 정도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32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8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014
93365 요즘 우리 캠퍼스 조류 갱들과 고양이들 근황... [9] 조성용 2011.09.06 2078
93364 어제 TV에 보이스 피싱 뉴스를 보고 [3] 무비스타 2011.09.06 1129
93363 GMF 3차 라인업 발표! [8] 꽃띠여자 2011.09.06 2301
93362 [MV] 정기고 'Blind' [1] calmaria 2011.09.06 1118
93361 안철수의 신의 한수 (박원순 변호사로 단일화) [5] management 2011.09.06 3697
93360 안철수... 박원순과 후보 단일화 확정 [14] 黑男 2011.09.06 4198
93359 다른 전공에 대한 큰착각(짤막) [13] 메피스토 2011.09.06 2756
93358 오늘 많이 선선해지지 않았나요? [3] 불별 2011.09.06 1098
93357 대권을 보고 있는거 같군요 [5] 가끔영화 2011.09.06 2115
93356 박원순-한명숙-문재인 "단일후보 합의" [14] 아를의방 2011.09.06 4168
93355 [듀9] 동영상되는 dslr 뭐가 좋을까요 [7] 페이퍼컵 2011.09.06 1299
93354 [공식브리핑] 한나라 "안철수는 좌파… 좌파 단일화 정치쇼" / 민주 "두분의 결정 존중… 단일화로 성원 보답" [23] 黑男 2011.09.06 3585
93353 재보궐 선거는 공휴일 아니죠? [2] 산호초2010 2011.09.06 1338
93352 다시, 공(共)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4] 마르세리안 2011.09.06 1904
93351 노트북 질렀습니다. [2] Weisserose 2011.09.06 1455
93350 NC 다이노스 달 감독 [3] 달빛처럼 2011.09.06 1576
93349 [ 스타워즈 촬영장사진② ] 미쳐버리겠군. 몇번째야... [5] 무비스타 2011.09.06 4744
93348 조용기 목사는 기독당과는 전혀 무관하다는데 [2] 가끔영화 2011.09.06 1134
» 아니 꼬꼬면만 다 팔리면 어쩌자는 겁니까? [2] 지루박 2011.09.06 2291
93346 이 와중에 천정배는 [8] management 2011.09.06 284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