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7 12:08
왜 서랍에서 나온 사진이 전남편의 사진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고
왜 이혼했다는 사실을 말 하지 않았으며
왜 나이가 나보다 아홉 살 많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지
나는 그냥 가장 평범하게 살고싶을 뿐인데 말이야...
회사 주차장에서 울면서 비 맞다,
문득
네 오른손이 보고싶어졌다.
항상 다정다감하던
네 오른손이.
내 왼손을 상상할 수 있을까
투박하기만 하던
상처투성이던 내 왼손을
2012.10.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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