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6 17:17
조선일보 일가 10세 손녀의 막말 폭로에서 파생된 이 사건 의 상세한 내용을 뒤 늦게 접했는데
충격적이더군요.
듀게에서 ‘악마를 보았다’는 제목의 글로 한 번 다루어진 사건입니다.
10세 아이의 못되먹은 성정을 넘어 부모들이 해당사건에 대한 언론사 취재과정에서 드러난 태도들을 보면
이건 갑질의 영역을 넘어 계급질이라는 mbc 기자의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더군요.
한국사회에서 고용된 사람을 개돼지만도 못하게 보는 것들이 어디 한둘이 아닐진대 막상 육성으로 접하니 기가 막힙니다.
이런일이 세상에 드러나고 공중파에서 저격을 하는데도 대부분의 포탈 검색까지 교묘하게 막혀 여론의 관심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짓거리도
보인다는데 이런 비정상적인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는 것도 새삼스런 일도 아닌데도 충격이구요.
해당 사건이 진행되는 양상을 보아하니 별로 나아지거나 바뀔거 같아 보이지 않다는게 더 충격;
* 참고로 해당 운전기사의 나이는 60세....
붙임 : 녹취록 관련 기사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5584#reply_clone_box
2018.11.26 19:08
2018.11.26 21:19
엥?이건 좀 위험한 생각같은데..죽어도 되는 사람은 없어요
2018.11.26 23:18
인과관계에 대한 이해가 되는게 그 결과에 대해 동의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 반대로 마을 주민들이 그 마을의 지주집안을 보호해준 사례를 직접 들어 알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단지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오랜 세월 그 마을에 악행을 일삼고 분노를 축적해온 그들 자신이 부른 화도 있었다는 이면을 읽으면 될거 같아요.
2018.11.27 07:42
일반론적으로 말하면... 사형제가 유지되는 국가에서 사형수는 죽어도 되는 사람이죠.
2018.11.27 13:43
2018.11.26 19:09
어린 아이의 입에서 어떻게 그런 못된 말이 나올 수 있는지, 모든 갑질 중에서 저는 제일 충격적이었어요.
2018.11.26 22:01
2018.11.27 01:40
이 사안에서 한겨레를 보면 이 신문사가 왜 존재 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어떻게 이런 계급적 사안이 농후한 사건에 대해서 취재도 하지 않나요? 방정오라는 이름으로 기사화 된 건 mbc의 기사를 아무도 안 받아 주니 미디어오늘이 토스해 준 후에야 공통기사 단 2건 입니다. 갑질이 있었다 1건과 전무직 사퇴 1건 그리고 없어요. 대한항공 사건에서 이랬나요? 조선일보 사주일가는 안 건드리는게 한겨레의 동료기자 때려 죽인 사건이나 마약복용, 간부 성추행등을 보도 안 해준데 대한 보답인가요? 그러라고 창간한 신문이 아니잖아요.
지금 8,90년대 학번과 2000년대 학번이 근무할텐데 그들 선배가 조선일보를 조폭언론이라고 한 이유를 모를까요? 조선일보가 조폭언론이면 한겨레는 양아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들이 돈 모아서 너희에게 제2의 조선일보가 되라는 것이 아니 었잖아요. 썩은 내 나는 저 조폭언론에 맞서기만 이라도 하면 삼성광고 안 받고 자전거 경품 안 걸어도 구독해 줬는데 현재는 조폭을 동경하는 양아치로 밖에 안 보입니다.
2018.11.27 08:14
명종 때 윤원형의 세력이 너무 강해서 그를 견제하기 위해 이량을 영입했더니 똑같이 탐욕스러운 간신배가 하나 더 늘어났을 뿐이라던 과거사가 재현되는군요... ^^
2018.11.27 13:45
2018.11.27 17:07
2018.11.28 17:20
저도 조현아 가족들 건보다 조선일보 손녀 건에 더 충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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