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가수 감상.

2011.07.03 21:12

마으문 조회 수:1350

저는 나가수를 볼때마다 절친과 카톡으로 노가리를 까면서 봅니다. 취향이 확연히 다른지라 순위 예측도 완전 다른데, 오늘은 제 예상이 다 맞았습니다 :) 윤도현이 3위 이상 할꺼고 BMK가 6위 아님 7위 할 거라고 예측했거든요.

윤도현: 뭐...1위가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 에너지!! 퍼포먼스도 좋았고요.

조관우: 지난주 경연 결과가 오늘 나온것 같더라고요;; 지난주 경연보다도 별로였고, 솔직히 그다지 느낌 안 왔었습니다.

박정현: 개인적으로 박정현같은 목소리랑 창법을 안 좋아하거든요. 겨울비 편곡 과정을 보면서는 그 박정현스러운 창법을 배제한 것 같아서 좀 기대했었는데, 역시 박정현은 박정현이더라고요.

장혜진: 역시 지난주 경연 결과가 오늘 나온듯한 느낌 2. 이 분은 앞으로도 어느정도 이상은 할 것 같습니다.

김범수: 인터넷에 뿌려진 떡밥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경연을 봤었고 좀 약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계속 볼 수 있어서 그저 반갑습니다^^

옥주현: 이번 경연도 지난번의 '천일동안', '서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았고 '사랑이 떠나가네'같은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지만 그래도 약간의 변화를 시도한 것 같아서 전 좋게 봤습니다.

BMK: 이 가수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보이스 컬러가 너무 강하고 변화가 별로 없어서 좀 질리게 들렸었거든요. 지난 번에 멋진 경연을 보여줬으니 적절할 때 떠난것 같습니다.

155분 특별편성이라길래 다음 가수 구두굽;;이라도 볼 줄 알았는데 최종경연으로 그 시간을 다 채워버리는군요. 놀라운 명박씨의 편집기술. 근데 그 집 무슨 새로운 코너가 17:20 시작이라는데 그럼 나가수가 시간이 밀리는건가요?

오늘 박정현이 나오는 광고를 처음 봤고 며칠전부터 나가수 심사위원들이 나오는 광고도 보니까 이제 돈스파이크가 모델로 나오는 광고도 나올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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