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아르센 뤼팽 팬이었... 습죠(?). 사실 지금도 셜록보다 좋아해요. 아니 언제나 그래왔어요. ... 까치에서 성귀수씨가 다 번역하신 뤼팽 스무권 다 갖고 있습니다. 제 평생에 이만한 책 보물이 없을 뿐더러 전쟁나면 싸들고 다니고 싶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정도면 뤼팽 이야기는 다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

으아니 오늘 잠실 교보를 갔는데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해가지고 성귀수씨가 옮기신 모리스 르블랑의 "마지막 유작"이라고 해서 귀퉁이에 켭켭이(?)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요즘 돈이 없어서 (사실 그래서 계절학기도 하나 취소했어요 돈 짱 많이 들어 ㅡㅡ짜증나요) 아끼고 있었는데 그냥 나 자신에게 메타인지적으루 점검도 안 하고 일만이천원 결제해버렸습니다. 사실 이 작가가 말년에 갈수록 시리즈가 재미없었는데(적어도 저는;) 저는 걍 그런 거 모르겠고 일단 질렀습니다.


아 재미있었음 좋겠습니다 ㅠㅠ 어쨌든 오늘 정말 기분 좋았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7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3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477
126089 생산성, 걸스로봇, 모스리님 댓글을 읽고 느낀 감상 [20] 겨자 2018.10.24 471014
126088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 - 장정일 [8] DJUNA 2015.03.12 269807
126087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492
126086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의 글 ㅡ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 결코 아니다' [5] smiles 2011.08.22 158052
126085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제모 후기 [19] 감자쥬스 2012.07.31 147376
126084 [듀나인] 남성 마사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9] 익명7 2011.02.03 106110
126083 이것은 공무원이었던 어느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1] 책들의풍경 2015.03.12 89307
126082 2018 Producers Guild Awards Winners [1] 조성용 2018.01.21 76264
126081 골든타임 작가의 이성민 디스. [38] 자본주의의돼지 2012.11.13 72970
126080 [공지] 개편관련 설문조사(1) 에 참여 바랍니다. (종료) [20] 룽게 2014.08.03 71721
126079 [공지] 게시판 문제 신고 게시물 [58] DJUNA 2013.06.05 69112
126078 [듀9] 이 여성분의 가방은 뭐죠? ;; [9] 그러므로 2011.03.21 68479
126077 [공지] 벌점 누적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 [45] DJUNA 2014.08.01 62753
126076 고현정씨 시집살이 사진... [13] 재생불가 2010.10.20 62417
126075 [19금] 정사신 예쁜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34] 닉네임고민중 2011.06.21 53616
126074 스펠링으로 치는 장난, 말장난 등을 영어로 뭐라고 하면 되나요? [6] nishi 2010.06.25 50800
126073 염정아가 노출을 안 하는 이유 [15] 감자쥬스 2011.05.29 49806
126072 요즘 들은 노래(에스파, 스펙터, 개인적 추천) [1] 예상수 2021.10.06 49784
126071 [공지] 자코 반 도마엘 연출 [키스 앤 크라이] 듀나 게시판 회원 20% 할인 (3/6-9, LG아트센터) 동영상 추가. [1] DJUNA 2014.02.12 494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