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2> 테스트 영상이라네요..

저 눔 시키는 잘 걷지도 못하면서 자꾸 물밖으로 기어나와

부조리극 같았던 괴물을 정통액션활극으로 만들었네요

생각보다 CG의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 것 같네요. 물론 1분 정도의 영상이지만....

몇년전엔가 영화잡지에서 만화가 강풀씨가 괴물2의 초안에 참여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물론 그 이후로 다른 시나리오 작가들이 완전히 새롭게 고칠 수도 있지만. 제 기억으로는 괴물2 내용이 청계천에서 괴물이 나오는 걸로 들었거든요. 그런데 테스트 영상을 보니 물론 일부지만 완전히 달라진것 같아요. 이번에는 장르팬들이 좋아할 영화로 만들었나봐요. 영화를 봐야 알겠지만요

일단은 마음에 들어요.

좋은데요 :-D

맨 마지막 애들 쫓아가는 장면에서 아이들하고 괴물하고 경계면이 너무 종이로 잘라놓은 듯 보이는 것 빼고는 상당한 퀄리티네요 -0-

손에 땀을 쥐고 봤네요．기대치 상승입니다

옷! 이 테스트 영상 작년 여름에 감독님이 직접 저에게 보여주신 적 있어요. 절대 말하지 말라서 입을 봉인하고 있었는데 ㅋ
그때 들은바에 의하면 저 배우들은 확정 아니고 테스트 필름용으로만 캐스팅 한거라고...
그리고 작년 여름 기준으로 시나리오가 버젼이 몇개 있다고 하셨음. 강풀도 그중에 한명이었구요. 그외에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 요 CG테스트는 대충 한번 분위기 볼려고 한거래요. 이거랑 비교도 안되게 더 잘나올수 있다고도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