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보고

2013.01.15 23:57

시민1 조회 수:1313

할배 톰행크스가 옛날 옛적에...톤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이렇게 복잡하게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결국 훈훈한 톤으로 마무리되다니..참 재밌는 경험을 했네요..영화보기전엔 고민거리도 있었는데..영화속에 풍덩 빠지고나니까...까맣게 잊게 되더라구요..

저는..이 영화에서 생불이 된 배두나 캐릭이 젤 인상깊었어요..다른 캐릭들도 다양하고 개성적이었지만..이 캐릭은 정말..상상력이 없으면/배역을 끝까지 밀어붙일 내공이 없었으면..이 캐릭을 절대 살릴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그리고 분명 공기인형때랑은 다름이 느껴졌구요..이러다 사이버 여전사로 할리웃에서 맨날 부르는 건 아닐지..ㅎㅎ

엄청 긴 러닝타임이라 중간에 잠시 안드로메다에 갔다오긴 했지만...이 복잡한 이야기 마무리하는 솜씨보고..참 좋은 이야기꾼을 만났다는 이상한 흐뭇함도 느껴졌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9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62
59976 [독서중 바낭] 권력의 조건 1/3 독파중 오맹달 2013.01.15 864
59975 티스토리 글쓰기가 맘에 안들어요. [4] 수퍼소닉 2013.01.15 1802
59974 마의 잡담 [3] 방은따숩고 2013.01.15 1672
59973 멜 깁슨과 조디 포스터의 관계는 볼 때마다 의아하면서도 흐뭇합니다. [6] Warlord 2013.01.15 4889
59972 말한김에 얘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게임] catgotmy 2013.01.15 967
59971 소설 질문 [1] 새벽달 2013.01.15 890
59970 엄지원 박신양 [4] 가끔영화 2013.01.15 3085
59969 [바낭] 살아가는 이유 [4] 내꼬마 2013.01.15 1365
59968 떡집추천부탁드립니다. [1] 잠시익명35 2013.01.15 1222
59967 심심풀이, 당신의 영화 열편? 시작! [28] dia 2013.01.15 2136
59966 (스압) 김옥빈을 좋아합니다. [58] 작은가방 2013.01.15 7902
59965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3번째를 받을 수 있을까요? [15] espiritu 2013.01.15 1936
59964 클라우드 아틀라스...주인공들은 모두 앞에 나온 에피소드를 책이나 영화의 형태로 접했... [5] 부엔디아 2013.01.15 1778
59963 다이어트 13일째 [22] 뱅쇼 2013.01.15 1320
59962 가장 위대한 영화 [6] 런래빗런 2013.01.15 1720
59961 링크) 온게임넷과 민주화 [5] 자본주의의돼지 2013.01.15 1733
59960 MBC에서 김현희가 나오는군요(별내용없음) [3] 메피스토 2013.01.15 1885
59959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려면.. [2] amenic 2013.01.15 1452
»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보고 [2] 시민1 2013.01.15 1313
59957 야하고 무섭고 사람 떨리게 하는 소설 추천해주세요 [20] 해마 2013.01.16 50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