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에는 어쩜 그리 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원래 그런건지 모르지만


주말에 집에서 미드->예능->게임->영화-> 다시 미드


거기에 덕스러운 분들은 애니까지 추가해서...


식사는 라면이나 냉동 스파게티 돌려먹기...


밖에 나가서 좀 놀고 봄 빛 쬐면서 커피라도 한잔 할려고 불러내기가 아예 안되는건 아니지만 어려워요


하긴 나이들수록 뭐 남자끼리 술 안 먹고 할 얘기가 뭐가 있겠냐 싶냐마는



물론 연애할때야 주말 고민을 하랴만은 현재는 아니니 뭐..


제가 미드 영화를 안 좋아하는건 아닌데



혹시 집에 있으면 병난다...라는 사람들 본적 있으신지...제가 그런 스타일입니다.


뭐 실제 병이 나는게 아니라 정신이 아주 괴로워요 무조건 주말에는 밖...밖...


주말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공중파나 케이블에서 하는 예능 보는건 정말 최악이라고 까지 생각해서..


혹시나 늦게 일어나는 경우도 일단 씻고 나가고 봅니다;;


주말에 늦은 시간에 일어나서 '티비를 틀어본건' 정확히 군대가기전 20살까지니...어언 10년이네요



저같은 경우는 '나무'를 굉장히 좋아하고 없으면 정신적으로 괴로워까지 하는 스타일이라(디씨인사이드 공원 갤러리 설립희망자)


서울에서 지낼때는 늘 부암동 평창동 삼청동 쪽으로 카페가서 놀았고..


현재 대구에서는 수목원, 두류공원, 최근에는 스타디움까지 괜찮은 곳을 찾았습니다.


가서 딱히 뭘 하는건 아니에요 그냥 커피 마시면서 바람쐬기.


그 외에 평일에 퇴근 후 헬스/ 독서/ 영화/미드가 가능하니 주말에는 사실상 가장 좋아하면서 할만한게 나무 있는 공원 산책...(연애제외;)



문득 궁금합니다...


다들 주말이라는 시간은 소중하실텐데 무엇을 하면서 보내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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