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BYf8.jpg


대충 감이 오네요.


고씨.... 공부만 잘했지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


자기 딸에게 지 상처, 아픔만 말하고 있어요.  아버지로서의 정, 책임, 사랑 이런게 전혀 안 보입니다.

따님 캔디고는 반대로 정말 어른스럽네요.


"어쨌든 잘 지내시나요?" - 그래도 안부를 묻는건 따님


"난 니네 둘 때문에 입양포기하고 외롭게 산다" - 헐;; 은근히 자기과시? 혹은 자식에게 부채감 주기;;;  + 이러면 재혼한 부인은 뭐가 되는건가요?

"지금도 니네들 미국갈 때처럼 내 모든 것 뺏긴 것 같이 느껴" - 이러는데


캔디고....정말 대단합니다.


"그래도 재혼했잖아요. 뺏긴 것 처럼  느끼면서 살지말고 있는 자식에게 잘해봐요. 멀쩡히 살아 있는데 왜 모른척 해요"


여기에 고씨는 저쪽애들 종특이 나옵니다.  말 돌리기 -_-;;




그런데 이 카톡대화에서 전 매우 중요한 사실을 하나 발견했어요.


고씨는 전처가 자식들에게 한글 교육도 안 시키고 미국시민으로만 키우려고 해서 불화가 생겼다고 말했는데


카톡을 보니 캔디고는 한글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맞춤법이나 뭐나 저 보다 더 났더군요 -_-;




결론.


고씨는 그냥 정치적 신념이니 뭐니 이런거 다 떠나서 자기 밖에 모르는 어린애같은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철이 안들었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5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074
123334 오스카를 부부가 모두 받은 경우는? [10] scherzo 2010.07.14 2777
123333 신촌, 조선의 육개장 칼국수 [9] 01410 2010.07.14 4691
123332 오늘 무릎 팍 도사에 김갑수 나옵니다. [13] DJUNA 2010.07.14 4394
123331 '대부' 아버지와 함께 봤어요. [1] 산호초2010 2010.07.14 2103
123330 퇴근길 봉변 당하는 글? - 젊은 남성의 경우 [7] soboo 2010.07.15 3891
123329 그 멘트는 왜 안바뀌는 걸까요 [3] 메피스토 2010.07.15 2412
123328 개념없는 기자들 참 많네요. [8] 푸른새벽 2010.07.15 3783
123327 부산 1박2일 여행; 가볼만한 곳 알려주세요. [6] 풀빛 2010.07.15 3668
123326 인셉션 아이맥스로 예약했어요. + 디카프리오 잡담 [7] Laundromat 2010.07.15 3324
123325 이쯤에서 돌아보는 노라조의 히트작 슈퍼맨 그리고 연극 뮤직비디오 밀크 2010.07.15 2102
123324 정지선 위반하는 차들 [8] 장외인간 2010.07.15 2686
123323 패러디 영화라면 이 영화를 빼놓을 수 없죠 [5] 밀크 2010.07.15 2670
123322 기사 펌. 제천, 채석장에서 나온 석면 먼지로 뒤덮여, 4대강에도 쓰인다고..ㅜㅜ [2] 검은머리 2010.07.15 2524
123321 Inception: the Cobol Job [1] 날다람쥐 2010.07.15 2562
123320 부산 검찰, 짝퉁운동화 적발 [2] 푸네스 2010.07.15 2801
123319 초등학생에게 적당한 수도권 관광지 질문입니다. [7] sent & rara 2010.07.15 2070
123318 엔터 더 보이드(가스파 노에) 오프닝 크레딧 삽입곡 [1] lynchout 2010.07.15 2802
123317 Roger Ebert on "Inception" [1] 조성용 2010.07.15 2860
123316 [bap] 대학로의 두극장이 하나로 태어났네요(한팩&) [1] bap 2010.07.15 2185
123315 자취생은 H형책상이 싫어요! ㅜㅠ [5] 29일 2010.07.15 78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