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자살

2017.12.05 11:31

사팍 조회 수:178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112495


일 년 전 예술계에서 성추행과 성폭력에 관한 뉴스가 몇건 나왔습니다.

그 중에 시인 박진성이 있었습니다.


일 년 후, 그는 누명을 벗었지만 이미 받은 상처는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이미 받은 낙인은 지워지지 않았고 명예복권이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자살 시도를 하였더군요.

다행히 죽지는 않았어요.

그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는데...


시인의 감수성과 일련의 사태 그리고 사회의 시선 때문에 일이 커진 것 같습니다.


분명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는 성을 포함한 폭력이 많지만 반대 급부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현대카드 사건 같은 것 말이에요.

이 게시판에서도 어떤 분이 한샘사건과 함께 매도를 했었죠.

하지만 사건을 들여다 보면 무고를 한 사건이었어요.


생각은 많은데 할 말이 없습니다.

시인 박진성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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