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가 체질에 나온 남배우들은 평범남 마스크 많았는데....천우희 전남친이나, 전여빈이 새로 알게되는 광고감독이나, 공 명은 안 그렇지만 전여빈 남동생, 전여빈의 죽은 연인,그...매니저까지 주요 배역치고는 외모들이 평범해서 독특한 드라마라 생각했어요(다들 이병헌 감독 전작에 출연한 배우인 듯).긍정적인 발전일 수도 있구요. 그와중에 안재홍은 회를 거듭할수록 잘생기게 느껴지는 매직. 캐릭터가 매력 쩔어서 그런가봐요.
돈까진 몰라도 능력들은 다 갖춘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세 여자의 고민과 고비에 집중하려면 나머지들은 별일없이 잘사는 걸로 패-쓰해야 선택과 집중도 되고 정리도 되고... 워낙 좋아하는 드라마라 쉴드 좀 쳐봅니다.
명장면 몇개는 가끔 찾아봐요. 프레젠테이션, 오빵~애교 등등
저도 이 드라마의 가장 안타까운 점이 주연배우들의 발성과 연기였어요.
대사는 톡톡 튀고 상당히 재밌는데 배우들이 자기 것처럼 소화하지 못하고 대사 쳐내기 바쁜 모습이랄까...자막없이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겠는 경우도 많았고요.
영드 미드에서 많은 대사를 따박따박 감정 살려가며 해내는 배우들이 대단한 거구나...새삼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