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지인이 제주도에 갑니다.
숙박이나 차량건은 듀게의 영험함에 많이 의지해 왔구요, 맛집은 제가 가진 리스트에서 전달을 했습니다.

그런데 혹시 빠진 것은 뭐 없을까요?

나이 30대 후반 (어느덧 ㅠㅜ)의 이들이 (남자셋) 제주도에서 뭘 해야 할까요? 의외로 섬세하며 굉장히 부지런하고, 술도 많이 마시지 않습니다. 한편 액티비티도 별로에요. 하지만 저는 일단 오름 몇 군데는 올라야 한다고 추천 했구요, 종달리에 가서 수국 구경도 좀 하라고;; 했습니다.

맛집과 맛집 사이에 저들이 6월 제주에서 뭘 하는 게 가장 좋은 추억으로 남을까요? 하염없이 드라이브? 저는 그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혹 추천해 주실 코스나 여정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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