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꼴라주에서 봤는데 괜찮았어요. 상영관이 진짜 없는데 그래도 몇 주전의 컨빅션에 비하면 양호하네요.

컨빅션은 결국 개봉관에서 보는건 포기했어요. CGV배급망이라도 타면 무비꼴라주가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보기 어려운건 아닌데

컨빅션처럼 그렇지 못한 경우면 진짜 영화 보기 힘드네요.

 

섹스치료사라는 듣도보도 못한 직업세계를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장애인의 성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고 난 뒤에도 섹스치료사와 매춘부의 차이점을

구분하는게 너무 애매한 문제라 한참을 생각했고 아직도 결론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에 나와 좋은 연기 보여준 헬렌 헌트는 연기 자체는 기존의 헬렌 헌트 연기와 똑같아요.

배역 성격이 다른 작품들에서와 달리 독특하거나 튀는것도 아니고요.

헬렌 헌트도 연기폭이 좁은 배우인데 예전에 요부로 변신했던 굿우먼에서 참 엄청나게 썰렁한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죠.

이번 영화에서 호평 받고 오스카 후보로도 지명됐는데 아마 과감한 노출 연기를 감행한것에 점수를 딴것같습니다.

노출 강도가 세고 잦아요. 헤어누드도 빈번하게 나오고요. 그 나이에 하기 쉽지 않은 연기였을거에요.

작년에 봤던 언터쳐블도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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