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아드만 스튜디오 다큐 (A grand Night in) 추천드립니다.

로이배티님이 가끔 '영국맛'이라는 표현을 쓰시는데, 사실 영국맛으로 치면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나오는 월레스 앤 그로밋, 숀더쉽 시리즈 넘어서기 쉽지않죠 :) 


며칠전에 아드만 스튜디오 다큐가 올라온걸 봤는데, 정말 재미지더라구요. 휴그랜트나 마틴 프리만같은 유명배우들이 나와서 '작품에 한번만 목소리좀 출연시켜달라고 사실 애걸복걸했어요'라는 고백들을 하고 있더군요. 


직장동료에게 이 다큐를 추천하다가, 월레스앤 그로밋을 아직 한번도 안보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고 진심을 다해 전도를 했습니다. 


모든 작품들을 다 좋아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영화역사상 가장 무시무시한 악당중의 하나였던 펭귄이 나오는 wrong trousers에요. 특히 고무장갑을 머리에 쓰고, 쓰윽 한번 매만져볼때의 그 분위기란. 아, 그리고 그 전설의 레전드인 기차위 추격전도 빼놓을수없죠. 


Image result for wrong trousers penguin"


넷플릭스에 꽤 여러작품들이 올라와있으니 꼭한번들 보셔요. 듀나님도 아드만 스튜디오작품 감상을 몇번 쓰셨던 기억이 나서 몇개 찾아보았습니다.


https://weekly.donga.com/List/3/all/11/77612/1 

http://www.djuna.kr/xe/review/12529800 

http://www.djuna.kr/movies/chicken_run.html 

    • <The Wrong Trousers>가 유튜브에 있네요. 30분밖에 안 되는 단편이라 지금 봤는데 


      영화 타이틀부터 음악까지 뭔가 히치콕 느낌이에요. 마지막 기차 추격씬까지 끝내주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자막 안 나오지만 주인공인 펭귄과 그로밋이 아무 말도 안 하기 때문에 보는 데 아무 지장 없군요.) 




    • 월레스와 그로밋 극장판 한국 개봉 당시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리즈 시절'이란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쓸 데도 없는 천만 관객 영화 이딴 거 없어도 참 영화들이 다양하게 개봉되고 또 사람들도 다양한 영화를 즐기고 그랬죠. 어디까지나 현재와의 비교이고 당시엔 그것도 부족하다고 말 많았지만요. ㅋㅋ



      집에 아드만 컬렉션 디비디가 있어서 애들 한 번 틀어줬었는데 생각보다 안 좋아하더군요. 이게 귀여운 척하면서 은근히 심각한 분위기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특히 저 펭귄 녀석은 애들이랑 같이 보니 꽤 위협적인 캐릭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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