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신세경과 그전 남친 때문에 생각난건데요.


성공한 남성과 평범한 여성의 만남은 비교적 순조(?)롭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겁니다.


앨리어스의 제니퍼 가너는 티비 시리즈로 잘나가던 남편을 배우로 두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앨리어스로 대박을 치면서 그 남편은 자신의 성공이 매우 초라해졌고

알다시피 이런 경우 서로 사이가 나빠지고 그 틈을 타서 다른 남자들이 공격을 해오게 되면 100% 무너지게 되있더군요.

결국 밴애플렉이랑 결혼해서 잘사나보더군요. 

물론 그 전남편은 아직도 별 볼일 없구요.

이런걸 보면 마치 여자가 찬것 같아보이지만 꼭 그런건 아니죠.


힐러리 스웽크는 여주 주연상을 2번이나 탔죠. 한번만 해도 견딜(?)만 할 텐데 힐러리는 무려 2번이나 타버렸죠.

수상소감으로 남편에 대해 얘기도 꺼내고 했지만 결국 이들도 헤어졌습니다.

남편이 부인의 성공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미 많은 조사에 따르면 남자는 여자가 자기보다 잘나가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죠.

여자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잘나가는 여성이라도 남성을 만날때는 자기보다 더 잘나가는 남성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하더군요.

괜히 수십억 버는 여자 연예인이 수백억원 버는 재벌을 선호하는게 우연은 아니죠.


결국 신세경과 전남친은 평범한 만남으로 시작했고 아마 별로 뜨지 못했다면 몇년을 만나면서 관계가 깊어질 수 도 있었을겁니다.

(그런 연예인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만난지 얼마 안되고 매우 젊고 언론은 여기저기 주목받기 시작하면 남자는 이미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있죠.

잘나가는 남편이 바람 피울까 끙끙 대듯이, 남자도 역시 마찬가지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고 그런 오해가 쌓이고 결국 파국을 맞이하게 되죠.


이건 일종의 인생의 클리셰입니다. 동서양 예외없이 말이죠. 근데 유럽쪽은 어떨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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