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퇴근해 보니 집 현관에도 인구조사에 협조해달라는 통지문을 붙여놨더군요.


 헐헐헐.... 조사원수만 650여만명,,,, 진정한 대륙의 기상입니다.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중국의 산아제한정책으로 인하여 1가구 1자녀 정책이 실시되고 있는데

 참 이상한게.... 조금만 여유가 있는 집이다싶으면 자녀가 둘 이상인 경우가 주변에 즐비하거든요.


 이번에 인구조사하면서 그게 털릴까바 인구조사에 시민들이 비협조로 나오는 것이 큰 문제라고 하네요.

 

 여기에 살면서 이해가 안가는 신기한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 법적으로 금지된 1가구 2자녀이상이 어찌 가능한지였는데

 2번째 자녀의 경우 호구 등록이 안됩니다.(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이면 첫째를 호구등록을 안하고 둘째 아들만 호구 등록 하는 경우도 있다네요)

 호구등록이 안되면? 예를 들어 부모가 상해시민이어도 호구등록이 안된 자녀는 상해시호구(상해호구 자체의 경제적 가치가 2억원 이상이라고 하죠)를

 얻을 수 없고 교육등 사회보장 혜택을 전혀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편법이 가능한 틈새가 있다네요. 무호구 자녀들에 대한 구제책이 부정기적으로 시행이 된데요.

 그걸 노리고 아예 대 놓고 두 자녀 갖는 가정이 또 생기고....

 (이리저리 만났던 클라이언트들 대부분이 10억 이상의 자산가들인데 이들 중 1자녀만인 사람은 여즉것 딱 한번 봤습니다)


 또 틈새가 아니어도 뭐....

 사실 돈 많은 부자들이야 애들을 공립학교를 보낼 필요가 없고 국가의 사회보장혜택 그런거 없어도 되죠.

 국제학교야 돈만 내면 들어갈 수 있고....유학을 보내도 되고....유아원부터가 이미 1년에 5천만원 이상 들어가는 외국유명브랜드 사립유아원도

 이미 진출해 있고요.


 아마 이번에 인구조사 제대로만 하면 숨어있던 중국 인구가 드러날거 같습니다. 

 그 숨어있던 인구수는 당연히 한반도 총인구수보다 많을테지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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