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이라는 건 없는 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 달라서요. 본인과 배우자되실 분의 취향과 성향을 잘 살펴보고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같은 크기의 보석에 비슷한 디자인이라고 해도 백화점보다는 일반 귀금속 상점이 많이 저렴합니다. 말로 듣는 것보다는 일단 백화점 쪽이랑 귀금속 거리 쪽을 두루 살피시면서 가격대와 디자인을 파악해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어디든 가능한 가격대 이야기하면 그에 맞게 추천해주고요.
반지가 있다면 아무래도 귀금속 거리 쪽에서 보석을 활용해 새로 세팅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일단 부담없이 한 번 둘러보세요.
진리의 케바케입니다. (ㅜㅜ)
백화점 명품브랜드-백화점 일반브랜드-청담 주얼리샵-종로 주얼리샵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이 사이의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또 각 카테고리안에서도 가격차이가 꽤 납니다.
사실 프로포즈 반지 같은 경우엔, 포장 자체에서부터 불러일으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데 가격대가 미쳤다는 말 밖에는...;;;; 티파니 같은 경우 0.14캐럿 주제에 200만원이 넘고 막 그럽니다.
그 아래론 골든듀 같은 브랜드가 있는데, 여기는 그래도 그거에 비하면 저렴하고요. 그 외 일반 주얼리샵에선 좀 더 저렴할 겁니다. 시간 나실 때 여러 군데 돌아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대략적인 정보는 이렇긴 한데, 어쨌든 결국 제일 중요한 건 받는 분의 성향 같습니다. 프로포즈링이든 커플링이든 예물반지든 그게 뭔 대수냐며 별 신경 안쓰는 분들도 있고, 다른 건 필요없는데 프로포즈 반지 하난 명품 브랜드 걸 원한다는 분들도 있고, 다 필요없고 커플링만 하나씩 나눠끼자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생의 아마도 한 번 뿐인 행사고, 다시 돌이키기는 좀 힘든 이벤트니 애인분의 성향에 맞춰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친척중에 귀금속상가(금은방;;)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다이아는 구분이 힘들다고 인증서가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퀄리티가 엄청 달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일반인 막눈은 구분하기 힘들다고..인증서도 위조한다면 뭐..;;
전에 잘알고 지내던 어르신도 다이아가 들어간 목걸이였나 귀금속을 수선맡겼다가 몇년을 그냥 하고 다녔는데 알고보니 다이아가 바뀌었다고;;
전 결혼반지를 그 친척분에게 했는데 친척분이 선물로 큐빅목걸이도 세트느낌으로 해줬어요. 근데 제 눈에는 그 큐빅이나 진짜 다이아몬드나 아무리봐도 똑.같.더.군.요. 다들 그 목걸이 다이아로 봤죠. 그래서 이사하기 전에 집 보여주다가 도둑맞았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종로에서 맞췄어요. 종로쪽이 백화점 브랜드샵보다 아무래도 훨씬 저렴합니다. 갖고계신 반지에서 다이아 알만 이용해서 새로 반지 셋팅하셔도 좋을것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