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0 22:55
트위터를 보다 에반게리온 이후 모에물의 경향이 너무 강하다는 식의 말을 봐서,(그 이전에 에반게리온이 모에물 같지만)
모에물도 꽤 보긴 했는데 아닌 애니에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트위터의 글도 지브리 같은 극장판을 지칭한건 아닐것 같아서 지브리류의 극장판은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오타쿠 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게 저씨인 제가 마지막으로 접한 에반게리온 이후 점차 자가발전형 그러니까 계속 반복되는 소위 모에형이라고 하나요? 하여간 그런 식으로 가서 재미도 없어졌고...
— Joseph Joe Quimby (@lushyellow) 2014년 9월 19일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1997년에 나왔으니 그 후로 한정합니다.
카우보이 비밥은 1998년에 나왔지만 너무 가까워서 뺐습니다. 스스로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뺐구요.
FLCL(2000)
이 애니를 어떤 애니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모에 애니는 아닙니다.
스토리가 잘 기억나지도 않지만, 정리하는게 무의미하게 느껴지네요.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공각기동대 S.A.C. (2002)
아직 초중반 정도 보고있는 애니라서 리스트에 넣기 그렇지만
2000년대 top 애니 순위에 자주 들어가 있는 이유가 있더군요.
이해하기 어렵지만 재밌고, 본편도 본편이지만 매회 끝에 나오는 타치코마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타치코마 모에물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하이바네 연맹(2003)
판타스틱 칠드런 (2004)
아동용으로 보이는 작화와, 초반 전개가 느린 것만 참을 수 있다면(이것들이 단점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나무랄데 없는 애니입니다.
은혼(2006)
리스트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도 같지만 모에 애니는 아니잖습니까!
언제 정주행이든 뭐든 에피소드를 다 보나...
해파리 공주(2011)
제가 끝까지 본 애니중에서 하나자와 카나가 제일 연기를 잘했던 애니입니다.
순정만화 원작인것 같네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2011)
아노하나는 일드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애니가 취향이 아닌 사람도 볼만할거에요.
빙과(2012)
빙과는 모에물이라는 말도 듣습니다. 캐릭터를 표현한 그림 때문인것 같은데
기본적으론 빙과는 미스테리 애니입니다.
http://jptrans.naver.net/j2k_frame.php/korean/ord.yahoo.co.jp/o/chiebukuro/_ylt=A3JvW2LMdB1UIxcAH05NY.B7/SIG=12og9lsev/EXP=1411302988/**http%3a//detail.chiebukuro.yahoo.co.jp/qa/question_detail/q14105246274
모르거나 본 적없거나, 좋아하는 걸로 리스트를 채웠기 때문에 외에도 많습니다.
경향이야 있을지 모르고, 예전만한 못하다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지만
다양하게 괜찮은 작품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모에물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요.
2014.09.21 00:37
2014.09.21 11:32
꽤 많죠. 코난도 있구요. 진격의 거인도 있네요. 인기있는 작품 중에 모에물이 아닌건 꽤 많은것 같습니다.
2014.09.21 01:05
2014.09.21 11:34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는 언제 보려고 하는데 아직 안봤습니다.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시도니아의 기사는 작화로 보면 모에물로 빠지긴 힘들것 같은데, 그렇군요.
2014.09.21 16:46
당장 원나블이라 불리는 작품들도 배틀물에 가까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