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투러브, 냉철한 후기..!

2014.10.24 21:08

사랑과영혼 조회 수:1224

흔한 타이틀하며, 캡틴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주연이라는 점만 눈에 띄는..

그저 그런 흔한 로맨틱 코미디인줄로만 생각하고 관람 했습니다.


막상 보고나니 흔한 멜로물의 클리셰를 따르는 것 같으면서도

연애의 현실적인 측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뉴타입 로코 같은 느낌이네요.


생각지도 못한 장면들 (알고보니 19 -0-)과 캡틴아메리카의 묵직한 포스를 벗어던진 크리스에반스의 익살스런 연기들도 볼만했구요 ㅎㅎㅎ

특히 캔팁의 여장은 정말 문화컬쳐! 혼돈의 카오스! ㅋㅋㅋㅋㅋ


극중 화끈한 노출은 없지만, 그보다 더 노골적인 성적 표현과 대사들이 위험수위 인 듯 ㅎㅎ

(주인공의 상상속에서 성 역할을 바꾼 커플이 나오는데, 남장여주가 여장남주에게 펠XX를 시키려는 장면이 있음. 충공깽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시작한지 얼마 안된 커플들이 본다면 살짝 민망+당황 할 듯한 장면들도 몇 있는데..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영화보기 전 상대방과의 진도를 몇 단계 나간 후(?)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비정상 로맨틱 코미디란 타이틀에 걸맞게 정상인듯 정상아닌 정상 같은 로코 타임투러브~ 올 가을 가볍게 볼 수 있는 멜로물로 추천합니다.



2014101514422911509_99_20141015144607.jp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6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1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18
126083 Laurent Cantet 1961 - 2024 R.I.P. new 조성용 2024.04.27 12
126082 뉴진스팬들은 어떤 결론을 원할까요 [2] new 감동 2024.04.27 31
126081 장기하가 부릅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자본주의하는데 방해돼) new 상수 2024.04.27 67
126080 근래 아이돌 이슈를 바라보며 [2] new 메피스토 2024.04.27 132
126079 마이클 잭슨 Invincible (2001) new catgotmy 2024.04.26 55
126078 [KBS1 독립영화관] 믿을 수 있는 사람 [2] new underground 2024.04.26 69
126077 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 catgotmy 2024.04.26 109
126076 프레임드 #777 [2] update Lunagazer 2024.04.26 31
126075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1] update 산호초2010 2024.04.26 151
126074 한화 이글스는 daviddain 2024.04.26 75
126073 낚시터에서 들은 요즘 고기가 안잡히는 이유 [2] ND 2024.04.26 264
126072 토렌트, 넷플릭스, 어중간하거나 명작인 영화들이 더이상 없는 이유 [2] catgotmy 2024.04.26 231
126071 [왓챠바낭] 전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헌터 헌터' 잡담입니다 [5] 로이배티 2024.04.25 333
126070 에피소드 #86 [4] Lunagazer 2024.04.25 52
126069 프레임드 #776 [4] Lunagazer 2024.04.25 52
126068 ‘미친년’ vs ‘개저씨들‘ [1] soboo 2024.04.25 741
126067 Shohei Ohtani 'Grateful' for Dodgers for Showing Support Amid Ippei Mizuhara Probe daviddain 2024.04.25 46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catgotmy 2024.04.25 91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2] 상수 2024.04.25 280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13] Sonny 2024.04.25 118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