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0.11.21 15:57

DJUNA 조회 수:3570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수련의 아이들을 다듬는 중. 안 고쳐도 이야기가 통하는데, 굳이 중간에 챕터 하나를 넣어야 하는 걸까요? 지금까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작업에 들어가니 회의가 파아아악. 


2.

찰스냐 윌리엄이냐..英왕위계승 논쟁

http://media.daum.net/foreign/view.html?cateid=1044&newsid=20101121110606573&p=yonhap


에드워드 7세가 생각나는군요. 역시 여왕의 아들. 장수한 엄마 때문에 환갑에야 간신히 왕. 9년인가 왕이었죠. 찰스는 62세라니 벌써 에드워드 7세의 기록을 깬 셈인데, 엘리자베스 2세는 암만 봐도 최소한 10년은 더 살 걸요. 그렇다면 70이 넘어서야 왕이 되는 셈인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건너 뛰고 싶은 게 이해가 되지요. 인기 없는 늙은 왕과 더 인기가 없는 왕비... (음, 근데 진짜 왕비가 될 수 있는 건가요?) 보다야 젊고 인기 있는 왕과 미인 왕비가 낫죠. 


솔직히 윌리엄은 아빠 닮은 말상이라 별로 미남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에도 앞날이 걱정된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인기와 콩깍지의 관성은 끝까지 가는 법.



3.

지하철에서만 책을 읽는 버릇을 들였더니, 큰 책은 가지고 가니기 힘들게 되었어요. 비버의 스페인 내전은 언제나 읽을 수 있으려나. 알라딘에서 반값으로 판다고 해서 충동적으로 샀는데.


4.

저도 책을 안 사고 빌려 읽고 싶죠. 쌓이는 책에 치여죽고 싶은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어요. 하지만 주변의 도서관이 저의 요구를 따라주지 못하네요. 결국 희망은 전자책의 진화. 투덜투덜.


5.

에초티 같은 보이그룹들은 남성팬 비중이 얼마나 되었나요.


6.

약혼이라는 건 도대체 왜 하는 걸까요. 이 단어를 들을 때마다 전쟁과 평화의 나타샤와 안드레이 생각만 나요.


근데 요새 제대로 된 전쟁과 평화 번역본이 있나요. 도스토예프스키는 새 번역이 많던데, 이상하게 톨스토이는...


7.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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