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단숨에 4권까지 읽었습니다. 아직 5권까지만 발매된것같아 좀 아껴읽어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영화화를 했고 곧 우리나라에서도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화 자체 스토리상 배틀로얄이나 헝거게임이 떠오르고, 포스터나 음험한 분위기가 감독의 전작인 <악의 교전>(이것도 원작이 있었죠)을 떠올리게 하네요.

어떤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독자들을 상황속으로 데려가는 작가가 대단합니다. 너무 어처구니없는데 그런데도 몰입하게되네요. 원작에 대한 일본 독자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당연히 인기가 많으니까 영화화되었겠지만서도...
영화는 상당히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덧붙여 만화책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피아노의 숲과 마스터키튼이 제 인생의 만화이고 최근 세인트영멘에 푹 빠졌습니다. 어렸을때 미스터초밥왕 읽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빌리배트 등 우라사와 나오키 작품과 김전일에는 어느샌가 지쳐버렸습니다. 배트맨: 킬링조크였던가요? 상당히 좋았습니다. 웹툰중에는 질풍기획의 열렬한 팬입니다. 무척 대중없는 취향이지만... ㅠㅠ
이걸 아직도 안 봤는가? 싶은 만화나, 숨은 걸작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심리극 혹은 추리물이나 재밌고 즐거운 만화면 가장 좋겠습니다. 미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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