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의 페이퍼 크래프트

2015.04.08 23:42

샌드맨 조회 수:916

최근 좀 바쁘기도 했고 감기 때문에 골골대던 와중에도... 페이퍼 크래프트는 틈틈이 계속 만들었답니다. 


지난 주~이번 주 사이 만든 녀석들입니다. 


220DCE3A55253A4F3BA423


1번은 뱀입니다. http://cp.c-ij.com/en/contents/3157/snake_saito/index.html <= 다운로드는 요기서. 


A4 한 장 짜리 초급입니다. 완성시간은 넉넉 잡고 20여 분 내외. 멋진 S자 곡선과 비늘 무늬가 돋보이는 녀석입니다. 


2366673A55253A4F0F9DD8


옆모습. 접고 붙이기만 하면 평평했던 종이가 저런 구불구불한 모양이 된다는 게 참 신기해요. 


2650FB3A55253A511AD410


반대쪽 옆모습도 한 컷. 


2457A33A55253A5117E089


뒷모습입니다. 


2259803A55253A5316B87D


뱀이지만 굉장히 귀여운 느낌을 주는 녀석... 목에 매단 리본 방울이 깜찍함을 더합니다. 


2565213A55253A561072CA


색연필효과 한 컷. 


212B6C3A55253A572C0FC1


색연필효과 또 한 컷. 


256C8A4455253A591FCA67


2번 타자는 고양이입니다.  http://cp.c-ij.com/en/contents/3156/abyssinian/index.html <= 다운로드는 요기. 


아비시니안(Abyssinian)이란 종이군요. 


역시 A4 1장 짜리지만, 풀칠 면적이 좁은 부분들이 꽤 있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목공풀 + 순간접착제 + 뒷면에 매직테이프까지 골고루 동원... >_<;; 


2675344455253A5C126F9D


옆모습입니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과 쫑긋 세운 꼬리가 인상적. 


246C604455253A5E1E7C8F


반대쪽 옆모습. 눈이 움푹 들어가게 접어야 하는데 튀어나오게 접었다가 조립하고 나서야 잘못된 걸 깨닫고 눈을 밀어넣었더니 좀 쭈글쭈글해졌어요...ㅠ_ㅠ 조그만 녀석이라 사실 눈으로 볼 떈 별로 표가 안 나는데 카메라로 찍으니 얄짤 없군요;; 


2210A74455253A6004CDE8


뒷모습입니다. 엉덩이(...)가 인상적. 


220D5A4455253A610783BC


이 각도가 가장 잘 받는 것 같아요. 


226CFE4455253A621E7B50


나름 꼼꼼히 접고 붙인다고 한건데 근접해서 찍으니까 조금씩 아귀가 안 맞는게 적나라하군요...ㅠ_ㅠ 아무래도 핀셋과 얇은 자도 구비해야 할 듯. 


2258774455253A632B758A


느낌이 맘에 드는 컷입니다. 위를 바라보는 표정이라 묘하게 몽환적이에요. 


2145AB4555253A64258740


나비도 한 번 넣어보고... 


2270EF4555253A6508E2DB


뱀과의 한 컷. 카메라 정확하게 응시하는 게 셀카 잘 찍을 것 같군요. 


2370704555253A6708977F


옛말에 하룻고양이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틀려!!-ㅁ-!!) 호랑이 등에 올라탄 아비시니안. 


224A5D4555253A68203D45


이카무스메와도 한 컷. 


2575934555253A69055811



최근 3주간 만든 페이퍼 전대입니다. 


힘세고 저돌적인 멧돼지! 

은밀한 움직임의 달인 뱀! 

강하고 용맹한 호랑이! 

날렵하고 우아한 고양이! 

...그리고 귀여운 이카무스메!(뭔가 안 맞잖아!!-ㅁ-!!) 


만들고 싶은 건 많은데 피규어 장식장이 만원이라 둘 곳이 없군요...ㅠ_ㅠ 빨리 이사를 가야겠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3<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0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4
126072 토렌트, 넷플릭스, 어중간하거나 명작인 영화들이 더이상 없는 이유 new catgotmy 2024.04.26 26
126071 [왓챠바낭] 전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헌터 헌터'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4.25 247
126070 에피소드 #86 [2] Lunagazer 2024.04.25 46
126069 프레임드 #776 [2] Lunagazer 2024.04.25 43
126068 ‘미친년’ vs ‘개저씨들‘ soboo 2024.04.25 537
126067 Shohei Ohtani 'Grateful' for Dodgers for Showing Support Amid Ippei Mizuhara Probe daviddain 2024.04.25 42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catgotmy 2024.04.25 75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1] 상수 2024.04.25 244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12] update Sonny 2024.04.25 917
126063 3일째 먹고 있는 늦은 아침 daviddain 2024.04.25 115
126062 치어리더 이주은 catgotmy 2024.04.25 183
126061 범죄도시4...망쳐버린 김치찌개(스포일러) 여은성 2024.04.25 303
126060 다코타 패닝 더 위처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악마와의 토크쇼 예고편 [3] 상수 2024.04.25 172
126059 요즘 듣는 걸그룹 노래 둘 상수 2024.04.24 154
126058 범도4 불호 후기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4.24 203
126057 오펜하이머 (2023) catgotmy 2024.04.24 89
126056 프레임드 #775 [2] Lunagazer 2024.04.24 30
126055 커피를 열흘 정도 먹어본 결과 [1] catgotmy 2024.04.24 190
126054 [넷플릭스바낭] 몸이 배배 꼬이는 3시간 30분. '베이비 레인디어'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4.24 341
126053 프렝키 더 용 오퍼를 받을 바르셀로나 daviddain 2024.04.24 4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