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자 정신, 불감증..

2015.04.28 08:55

칼리토 조회 수:1649

새정련의 박지원인가 머시깽인가 하는 노인네가 홍준표 지사의 진실이 밝혀지면 다시 한번 잘해보자는 식으로 페북에다 끄적거렸다가 문제되니까 지웠답니다. 


여당이건 야당이건.. 동업자 정신으로 똘똘 뭉친 냄새나는 한통속이라는 걸 보여주는 퍼포먼스인 동시에 홍준표나 박지원이나 똥이나 대변이나..하는 느낌을 들게 하는 가슴 시린 실제상황이죠. 


전문을 봤는데... 홍준표가 과거에 잘해준 것 잊지 않고 있다.. 억울한 것 풀리면 다시 한번 어쩌고 저쩌고.. 박근혜는 51.6%의 국민이 속아서 뽑아준거라고 생각하는 순진한 사람들이 아직도 있을텐데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이 나라가.. 그런것 같아요. 박근혜가 대통령을 하고 세월호 사건같은 비극적 참사가 진실 규명이 되지 않고 정치권력을 잡은 놈들이 국민들은 안중에 없이 자기들끼리 이리 해먹고 저리 해먹어도 아직도 해먹을게 많은 그런 나라예요. 


국민들의 이런 불감증은 배웠든 못배웠든 돈이 많든 적든 똑같은 것 같습니다. 더 민감한 사람이 지는 게임이죠.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이 못참고 결국 두손을 들고 마는 그런 게임 같아요. 국정원이 부정선거를 조장해도 수하로 의심되는 이런저런 똘마니들이 말도 안되는 백색테러를 벌여도 더이상 분노하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화내면 지는 거니까.. 이기기 위해서는 그냥 모르겠다하고 있어야할텐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날씨는 좋은데.. 돌아가는 꼴들은 어지럽습니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어제 오늘 정치한다는 노인네들의 구린내에 질식할 지경이예요. 데스노트가 생기면.. 꼭대기에 적어둘 명단이 마음속에서 새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데스노트나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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