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사정으로 일주일정도 연기를 했는데

이번주에 들어오는 것으로 알던 지인들이 혹시나 메르스 때문에 안들어 오나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하긴 어제 메르스에 관한 정부의 허접한 대응과 일부 민폐 한국여행객들과 정부의 합동 망신쇼를 보면서 

매르스와 상관 없이 한국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한 검역,입국심사가 엄격해짐에 따른 불편함이 걱정되기는 합니다.


아직은 주변의 일반 중국인들 사이에까지 크게 이슈는 안되고 있어서 불행중 다행인데

홍콩과 광동지역의 사정은 또 다르겠죠.


세월호 사건에 대처하던 무능한 정부의 모습을 상기하건데 그 무엇을 상상하던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게 되는게 너무나 당연한거 같아요.


괴물이라는 영화는 역시 지독한 리얼리즘 영화였어요. 봉감독 짱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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