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보조제도 효과가 가시적인게 있네요! (알레르기 비염)

저는 그 성분이 대체 뭔가, 그렇게 효과적인 성분이 있는데 왜 일반병원에서는 그 성분 처방을 내리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알레르기는 특정 항원에 면역체계가 "과잉반응"해서 생기는 문제이기에 "면역력을 강화"해서 해결되는 일이 아닙니다.

약물이나 식품으로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게 가능한 건지는 둘째치고요.

저도 계절성 비염이 있어서 특히 가을->겨울로 접어들때 고생이 심한 편인데, 가장 좋은 치료제는 "난방"이었습니다.

계절성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의 대부분이 "냉기"이기 때문이죠.

이사오고 나서 이사온 지역의 온도가 낮아 한동안 비염 증세가 심했는데, 여름이 시작되면서부터 사라지더군요 -_-;

저도 비염때문에 고생인데 쪽지로 보조제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ㅜㅜ

오오 솔깃하게 하는 간증글이네요. 괜찮으시면 저도 쪽지로 보조제 이름 알려주세요!

알러지성 비염을 유치원때부터 수십년 달고 달았는데요. 알러지 검사하느라고 초등학교때 학교 하루 안가고 80여가지의 알러지 유발물질 검사를 받았는데 집먼지와 이스트에 반응이 심했죠. 일주일에 한번씩 유발물질에 대한 치료를 수년간 받아서 이스트는 치료가 되었는데 집먼지는 결국 못했습니다.

그리고 대학 1학년 겨울방학때 비염수술 받고 휴지 챙겨 다니는 인생을 쫑냈죠. 약물로는 안되더군요. 근원적 치료를 하던가 수술로 붓는 부분을 지져 도려내던가 해야지.

약품도 아니고 건강보조제면 좀 불안하네요. 얼마전에 백수오 사태도 있었는데.

저도 알레르기성 비염+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요 몇 년 사이 봄, 가을만 되면 고생했었는데

식염수로 코세척 하면서 증상이 사라졌어요. 이번 봄엔 코세척도 안 했는데 괜찮네요. 

자기전에 양치하면서 혀 끝까지 닦고 뜨거운 물을 마시고 잡니다. 그 이후는 칙칙이를 뿌릴일이 없어졌어요. 

알러지를 비롯한 자가면역질환은 면역력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면역작용으로 생기는 것이라 면역증강제가 반대로 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좋아질 수도 있는데 건강보조제가 치료약은 아니니까 주의할 필요는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침 특효약은 없는지ㅡ ㅡ;; 저는 일년내내 기침합니다. 심하고 덜하고의 차이는 있지만 계절도 시간도 상관없이 비염도 뭣도 아니고 딱 기침만해요ㅠ 병원가면 기관지도 어디도 별 문제없다는데 일단 기침약 받아먹으면 그때만 잠시 나아지고요. 요즘같은때 한국들어가면 나같은사람 잡혀갈지도 모른다 농담하네요 에효;;

와, 좋은 정보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비염때문에 막대한 양의 휴지를 쓰고 있거든요.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약간 도움이 된다고 해서 3개월째 먹고 있는데 아주 살짝 한 10%정도 좋아진 느낌이라 계속 먹어야 하나 고민중이었어요. 저한테도 효과가 있길 바라며 구입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