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1 22:46
이런 노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근데 낮에 어딜 지나가다 아주 비슷한 노래가 들리는데 목소리가 여자인 겁니다.
그래서 좀 찾아 보았더니
이 노래였습니다.
뭐 당연히(?) 표절 같은 건 아니고 그냥 비슷하구나... 라고 생각해서 신기한 맘에 함께 사는 분에게 보여드렸더니 그 반응이,
비욘세 다리 짱 길다!!!
였습니다.
듣고 다시 보니 확실히 기네요. 허허. 애초에 대화의 방향은 이게 아니었던 것 같지만 그게 뭐 중요한가요. 저렇게 긴데.
암튼 비욘세 뮤직비디오도 베베 뮤직비디오 못지 않게 웃기구요.
전 유튜브를 잉여롭게 뒤지다가
이 노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아. 내가 지금껏 이 노래 뮤직비디오를 본 적이 한 번도 없구나' 라는 걸 깨달았다는 이상한 이야기입니다. ㅋㅋ
빅뱅이랑 원더걸스가 거짓말, 텔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을 때 전 아이돌에 관심도 없고 지식도 전무하며 아예 티비도 안 보고 살았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ㅋㅋㅋㅋ 인생 몰라요 참. orz
덤으로 제가 가장 좋아했던 빅뱅 노랜
이거 였습니다.
사실 빅뱅이 최근에 내놓는 곡들은 대부분 뭔가 조금씩 제 취향을 비껴가서 말이죠. 이번 노래들 중엔 '루저'만 조금 맘에 들고 나머진 다 걍 그렇습니다. 흠.
정말 건강한 비욘세 다리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