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통장과 보이스피싱의 피해와 그 유해성(..)으로 인해서 얼마 전부터 통장개설을 하기 위해선 개설목적확인서였나 어떤 서류를 써야하고, 목적을 증빙해야만 개설이 되더라구요.

저는 이미 모 은행에 계좌가 있었고, 장기가 거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래가 중지된 통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마 올해 6월부터였을 거예요.

근데 적금 때문에 해당 은행 계좌를 다시 살릴 필요가 있어 은행을 방문했는데, 거래를 재개하는 것에도 해당 서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번거롭고, 대포통장 근절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최근의 보도에도 대포통장 거래가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이 되니까요.

당연히 그냥 요청하기만 하면 바로 만들어주는 절차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지금의 절차에도 문제가 없다고는 못하겠어요.


굳이 그 통장 거래 재개를 위해서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계좌를 옮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게다가 저는 공부중인 학생이기 때문에 당장 직업이나 아르바이트가 생길 예정이 아니다보니, 더 번거롭게 느껴지네요.

물론 통장 잔고가 바닥을 향해 내려가고 있어서 알바를 조만간 구해야 할 것 같긴 하지만요. 그 때까지 그냥 냅두고 말까 싶기도 하고..

왜 이런 번거로움을 소비자만 입어야 하는 건지 당최 알 수가 없었어요... 은행에선 서류만 요구하고 안 된다 쉽게 하는데...

특히나 증빙서가 없기에 은행들에겐 무직이나 다름없는 주부들, 학생들은 이런 절차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4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9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2
126071 [왓챠바낭] 전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헌터 헌터' 잡담입니다 [4] update 로이배티 2024.04.25 224
126070 에피소드 #86 [2] Lunagazer 2024.04.25 43
126069 프레임드 #776 [2] Lunagazer 2024.04.25 42
126068 ‘미친년’ vs ‘개저씨들‘ soboo 2024.04.25 496
126067 Shohei Ohtani 'Grateful' for Dodgers for Showing Support Amid Ippei Mizuhara Probe daviddain 2024.04.25 40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catgotmy 2024.04.25 73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1] 상수 2024.04.25 234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10] update Sonny 2024.04.25 845
126063 3일째 먹고 있는 늦은 아침 daviddain 2024.04.25 111
126062 치어리더 이주은 catgotmy 2024.04.25 176
126061 범죄도시4...망쳐버린 김치찌개(스포일러) 여은성 2024.04.25 296
126060 다코타 패닝 더 위처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악마와의 토크쇼 예고편 [3] 상수 2024.04.25 168
126059 요즘 듣는 걸그룹 노래 둘 상수 2024.04.24 152
126058 범도4 불호 후기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4.24 200
126057 오펜하이머 (2023) catgotmy 2024.04.24 84
126056 프레임드 #775 [2] Lunagazer 2024.04.24 30
126055 커피를 열흘 정도 먹어본 결과 [1] catgotmy 2024.04.24 187
126054 [넷플릭스바낭] 몸이 배배 꼬이는 3시간 30분. '베이비 레인디어'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4.24 335
126053 프렝키 더 용 오퍼를 받을 바르셀로나 daviddain 2024.04.24 42
126052 넷플릭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감상 [6] 영화처럼 2024.04.24 2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