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5 08:55
와트니가 물합성 하면서 '수소에 불을 붙여서 나쁜 결과가 있었던 적이 없지요.' 뭐 이런 내용의 말을 했던 것 같은데요.
수소에 불을 붙였던 기억은 과학시간에 수소에 불 가져가면 펑 터졌던 기억이 있어서요.(마션보니 대기 중에 산소가 있어서 그런 거였을 수도 있지만)
수소에 불을 붙여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사례가 무엇이 있나요?
네이버에 검색해도 수소폭탄 같은 것 밖에 안 나오네요.
2015.10.15 08:59
2015.10.15 09:08
수소가 새로운 대체 원료로 떠오르고 있나보군요
2015.10.15 09:47
그런거라기보다 수소가 연소되면 물이 나오니 친환경이라고 이름붙인거죠.
현재 가솔린이라든가 석유화학연료는 태우면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어쩔땐 황산화물 등등.. 사람이라든가 환경에 치명적인 혹은 장기적으로 해가되는 것들이 나오니까요.
2015.10.15 10:30
친환경적인 대체 원료라는 말이었습니다...
2015.10.15 11:22
아 그런 뜻으로 하신 말씀이었군요. ^^
2015.10.15 09:42
2015.10.15 10:34
그래서 터졌군요
2015.10.15 10:27
수소에 불을 붙여서 나쁜 결과가 없다는 건, 연소 결과물이 물밖에 나오지 않아서 하는 소리였던걸로 이해했어요.
지금 쓰고 있는 화석연료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처럼 골치아픈 부산물이 많이 생기니까요.
2015.10.15 10:34
오~신빙성 있어 보여요.
2015.10.15 12:10
2015.10.15 12:12
2015.10.15 13:49
저도 수소에 불 붙이면 터지는게 아닌가 이상하기는 했는데요. 반어법이려나요?
2015.10.15 14:02
2015.10.15 15:31
첫번째 실수로 인한 폭발 이후로는 수소가 폭발하지 않고 감자 재배실 안에서 보통의 가스렌지처럼 타오르죠.
불 붙이는 장면을 보면 밸브를 이용해서 나오는 수소 양을 조절하기도 했고, 폭발 직후에 '내가 내쉬는 산소를 계산에 넣지 않았다'는 식으로 얘기했구요.
극 중에서 와트니의 성격 상 폭발할 걸 알고도 맨얼굴로 불 붙이는 것도 조금 이상하기도 하구요...
2015.10.15 13:55
친환경 자동차라고 잔뜩 바람 넣고 있는 수소자동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