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방송사에서 선택한 영화를 틀어주는 방송이나

비디오 (학교, 학원에서 무조건 스타워즈만 보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순서가 사정이 있어서

번잡한 것이야 알지만 누군가가 예전 영화의 매니아인 것인지

혹은 그 영화 매니아들의 수가 많은 것인지 자꾸 비디오로 스타워즈

빌려오는 애들이 있고 학원에서는 무슨 리스트에서 틀고 그래서

봤습니다만...)에서 스타워즈를 안 보지야 않았지만

특유의 우주를 묘사하더라도 미묘하게 폐쇄적이고

좀 심하게 말하자면 어린 마음에 폐소공포증

걸릴 것 같아 상처를 받았던 부분들은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니 폐소공포증만이 공포의 일부는 아니었군요.

기억나는 것들.




https://s-media-cache-ak0.pinimg.com/236x/4c/c6/25/4cc62568710fe5e7ee48ac595da59467.jpghttp://www.sowhymongolia.com/wp-content/uploads/2015/07/queen-amidalaa.jpg

다시 검색해보니까 퀸 아미달라라는데 기억은 잘 안 납니다. 대략 누군지 알지만 누군지는 몰라야 한다는 식의

대사들이 오갔던 것 같지만 그 대사 하나 때문에 그 시리즈를 다시 보기에는...



https://mightyjabba.files.wordpress.com/2010/08/anh_jabba_v1_8.jpg?w=584&h=250

https://dgtlysmitten.files.wordpress.com/2011/05/anh_jabba_v2_9.jpg

못생김 그 자체 혹은 못생김의 이데아 자바 더 헛. 도대체 무슨 역할이었던

캐릭터였는지는 영 기억이 안 나고요 너무나도 큰 상처를

못생김도 줄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www.giantfreakinrobot.com/wp-content/uploads/2013/11/JarJar.jpeghttps://media.giphy.com/media/KgxRvJopduCWs/giphy.gif

자자 빙스, 혹은 자자 빙크스...검색하니까 "자자 빙크스 죽음의 목격자"라는

어떤 웹페이지의 글이 뜹니다만 도저히 읽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외계면 일단 크리쳐 디자인의 범위가 늘어나는 것일까요. 이 세상의

모든 혐오스러움을 담아낸 듯한 디자인이 너무 디자인 자체만

스타워즈와는 별도로 굉장하지만 멋있다기엔 그렇더군요.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en/6/6f/Yoda_Attack_of_the_Clones.png

스승님이면 최소 인간이기라도 하면 안 됩니까?



http://vignette1.wikia.nocookie.net/starwars/images/0/09/LukeESB1.jpg/revision/latest/scale-to-width-down/200?cb=20070711234111http://www.masterskywalker.net/wp-content/uploads/2014/01/luke_anh2.jpg

SF 주인공들이야 대체로 그렇지만 보고 있으면

왠지 너무 억울해지면서 이 세상에 대해 할 말이

생기지만 진짜 이 세상도 아니었던 것 같지만요

원인이 이 분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1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16
126081 장기하가 부릅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자본주의하는데 방해돼) new 상수 2024.04.27 30
126080 근래 아이돌 이슈를 바라보며 new 메피스토 2024.04.27 84
126079 마이클 잭슨 Invincible (2001) new catgotmy 2024.04.26 48
126078 [KBS1 독립영화관] 믿을 수 있는 사람 [2] new underground 2024.04.26 66
126077 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 new catgotmy 2024.04.26 97
126076 프레임드 #777 [1] new Lunagazer 2024.04.26 25
126075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1] new 산호초2010 2024.04.26 135
126074 한화 이글스는 update daviddain 2024.04.26 73
126073 낚시터에서 들은 요즘 고기가 안잡히는 이유 [2] update ND 2024.04.26 243
126072 토렌트, 넷플릭스, 어중간하거나 명작인 영화들이 더이상 없는 이유 [2] update catgotmy 2024.04.26 210
126071 [왓챠바낭] 전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헌터 헌터' 잡담입니다 [5] update 로이배티 2024.04.25 331
126070 에피소드 #86 [4] update Lunagazer 2024.04.25 52
126069 프레임드 #776 [4] update Lunagazer 2024.04.25 52
126068 ‘미친년’ vs ‘개저씨들‘ [1] update soboo 2024.04.25 723
126067 Shohei Ohtani 'Grateful' for Dodgers for Showing Support Amid Ippei Mizuhara Probe daviddain 2024.04.25 46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catgotmy 2024.04.25 89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2] 상수 2024.04.25 278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13] Sonny 2024.04.25 1159
126063 3일째 먹고 있는 늦은 아침 daviddain 2024.04.25 128
126062 치어리더 이주은 catgotmy 2024.04.25 20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