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3 12:31
예전에 줄리아, 모리스, 이사도라 이렇게 등장인물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영화들에 대한 후기를 올린 적이 있고
얼마 전에 영화 캐롤에 대한 글을 올린 적도 있고... 그래서인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등장인물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영화들을
찾아봤는데 의외로 꽤 많더라고요. 다른 단어 없이 풀 네임을 제목으로 한 것도 상당히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바톤 핑크, 배리 린든, 올리버 트위스트, 재키 브라운, Edward Scissorhands ^^, 애니 홀, 에드 우드, 베라 드레이크,
엘비라 마디간, 밀드레드 피어스, 빌리 엘리어트, 메리 포핀스, 말콤 엑스, 마이클 클레이튼, 제리 맥과이어, 에린 브로코비치,
도니 다코, 마리 앙트와네트, 안나 카레니나, 제인 에어, 마이클 콜린스, 셜록 홈스, 존 윅, 잭 리처,
어제 EBS에서 방송한 캣 벌루까지, 헉헉;;
프리다, 사브리나, 레옹, 엘리자베스, 파우스트, 카포테, 간디, 링컨, Patton, Milk처럼 퍼스트 네임 혹은 라스트 네임을
제목으로 한 경우는 더 많겠고요. (생각해 보니 드라큘라도 라스트 네임이군요. ^^ 벤허도 라스트 네임이래요. orz)
Indiana Jones and OOO, Dr. Strangelove or OOO, Hannah and her sisters처럼 이름과 함께 다른 단어가 나오는 경우도 많죠.
별명을 제목으로 한 것도 있겠고(백설공주?), 동물 이름까지 포함하면 정말 많겠죠?? ^^
영화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까지 포함하면 더 많아질 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애니메이션에도 많겠네요.
제가 봤던 영화나 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었던 영화만 찾아봐도 이 정도예요.
사람 이름이 들어간 제목을 가진 영화 중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영화가 있으신가요?
영화제목 인명사전을 만들어도 재밌겠어요. ^^
2016.02.13 12:42
2016.02.13 12:44
헉, 이 영화를 빼놓다니 ㅠㅠ
2016.02.13 12:49
생각해 보니 셰익스피어 영화는 다 이름이군요.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오델로, 맥베스, Titus
(역시 캐릭터 중심의 소설/영화가 매력있다니까요. ^^) 셰익스피어 인 러브도 생각나네요.
얼마 전에 본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는 등장인물의 이름은 아니지만 이런 것도 괜찮고요.
오늘 EBS에서는 <트루먼 쇼>를 하네요. (저는 대통령 트루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인공 이름이군요. ^^)
<라이프 오브 파이>같이 별명을 포함한 것도 괜찮아요. ^^
2016.02.13 13:02
[세이사쿠의 아내], [하나오카 세이슈의 아내]가 떠올랐는데 모두 이름의 주인보다는 그 아내가 더 중요한 영화들이네요. 샘 페킨파 영화 중에 [케이블 호그의 발라드]와 [팻 개럿과 빌리 더 키드]가 있고, [팻 개럿과 빌리 더 키드] 하니까 로버트 알트만의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도 떠오르고, 이쯤 되니 자연히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 [보니와 클라이드], [탱고와 캐쉬], [스타스키와 허치], [썬더볼트와 라이트풋] 같은 '누구와 누구' 영화가 잔뜩 딸려오는데... 아, [썬더볼트와 라이트풋]은 별명이니까 안 되겠군요. 잠깐, 그러고 보니 "선댄스 키드"도 별명이고.
2016.02.13 13:17
뭔가 내공이 마구 느껴지는 영화 제목들이네요. ^^
보니와 클라이드,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는 참 재밌게 봤죠. (별명도 괜찮아요.)
맥케이브와 밀러부인은 아직도 제 하드에서 썩어가고 있고...
<OO의 아내>들이 재밌을 것 같아요. 어떤 아내일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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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났어요. 좀 있으면 개봉하는 <동주> ^^
생각해 보니 사람 이름을 제목으로 하는 한국영화는 하나도 안 썼네요.
2016.02.13 13:42
생각해 보니 사람 이름을 제목으로 하는 영화가 꽤 많네요. 제가 재밌게 본 영화들로
존 말코비치 되기, Cool Hand Luke, 이브의 모든 것,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 킬 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What Ever Happened to Baby Jane? 을 일단 추가하고...
굿 "윌" 헌팅 ^^ (이 영화는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이름이 딱 한 자가 들어있는 게 재밌어서 ^^)
라고 썼는데 "헌팅"도 이름이었네요. orz (새록새록 늘어가는 영화 지식들)
2016.02.13 13:45
별명까지 친다면,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헐크... 이런 것도 다 되는 겁니까? 이런 식이면 그렇지 않은 영화 찾기가 더 어렵겠네요.
한국영화라면... 사도(이것도 일종의 이름이겠죠?), 장희빈, 황진이, 은교 등...
드라마까지 포함한다면 대장금, 허준, 대왕세종, 이산 등... 근래 더 많아진 것 같네요
2016.02.13 13:55
헉, 별명의 범위가 무척 넓군요. orz
막상 생각해 보려고 하면 떠오르는 게 별로 없는데 찾아보면 또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사람 이름을 제목으로 한 영화들엔 흥미로운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한번 알아보려고 올린 글인데... 사람 이름인 줄 몰랐다가 알게 되는 재밌는 경험도 하고 있고
뭐 댓글은 다는 분이 각자의 재미대로 마음대로 하시면... ^^
(좋아하시는 영화를 추천해 주셔도 감사하고요.)
2016.02.13 14:32
2016.02.13 14:38
지금 뒤늦게 델마와 루이스를 찾았던 참이었어요.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도 재밌게 봤고요. 생각해 보니 일본 영화에서 여성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영화에는 어떤 게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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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본 영화는 구글신이 별로 안 도와줘서 잘 못 찾겠어요. ^^
봤는지 안 봤는지 알쏭달쏭한 <오하루의 일생>이 생각날 뿐...
2016.02.13 15:49
근데 사실 [오하루의 일생]은 영어 제목이긴 해요. 원제는 "西鶴一代女"... 일본어는 잘 모릅니다만 "일세를 풍미한 사이카쿠의 여인" 정도려나요.
요즘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상영 중인 나루세 미키오 영화 중에 [쓰루하치 쓰루지로]가 쓰루하치와 쓰루지로라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안즈코]는 주인공의 별명(살구 아이)이고... 아, 쿠로사와 아키라 영화 중에 [스가타 산시로]와 [츠바키 산주로]가 있네요. 후자는 가명이지만.
2016.02.13 16:11
제목도 모르고 있었는데 <츠바키 산주로>는 엄청나게 좋은 평가를 받네요.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스가타 산시로>는 구로사와 아키라가 처음으로 만든 영화군요. 감독의 데뷔작은 언제나 흥미롭죠.
<츠루하치 츠루지로>로 검색이 되던데 여성 연주자와 남성 가수의 사랑 이야기라니 재밌을 것 같고
<안즈코>는 아버지가 작가인 여성 작가가 남성 작가와 결혼한 후 생기는 여러 문제들에 관한 영화
라니 이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
2016.02.13 14:36
시민 케인, Laura(1944), Rebecca(1940), Camille(1936), 포레스트 검프, 주노, Run Lola Run, 소피의 선택,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라노, Lucy,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카미유 클로델(1988), 마담 보바리(1991, 이자벨 위페르)
쓰다보니 갑자기 여성 캐릭터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영화에는 뭐가 있었나 궁금하네요.
델마와 루이스, Rosemary's baby, Cleo from 5 to 7,
(제가 댓글을 많이 달아서 죄송... 궁금해서 이런저런 여러가지 방식으로 찾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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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록키와 람보가 한두 편도 아니고 많이 나왔는데 빼먹어서 미안하군요. ^^
얼마 전에 재밌게 본 Barbara(2012)와 Yella(2007)
트리스탄과 이졸데, Pandora's Box(1929), Fedora(1978), 바베트의 만찬, 제니의 초상
2016.02.13 15:41
어, 1929년에 나온 [판도라의 상자]는 게오르그 빌헬름 팝스트 감독 영화 말씀하시는 거라면 적어도 영화 속 캐릭터의 이름과는 무관합니다.
2016.02.13 15:53
그냥 이름은 몽땅 포함시키는 중이에요. ^^
좋아하는 영화의 제목에 이름 비스무리한 게 있으면 몽땅 털어보자 뭐 이런 개념으로다... ^^
2016.02.13 15:08
실존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제외하면 벤허, THX-1138(이것도 주인공 이름입니다;), 바바렐라(...), 코난 더 바바리안, 로리타, 제리 맥과이어 추가요. 별명까지 넓히자면 역대 최다 시리즈물 기록을 갱신 중인 007도 있죠 ~_~
2016.02.13 15:34
앗, Lolita를 빼먹었군요. 1962년, 1997년 영화 둘 다 좋아하는데...
로봇 이름도 괜찮아요. ^^ 암호명 007은 당연히 이름으로... ^^
(그런데 터미네이터는 이름은 아닌 것 같죠?
"터미네이터야, 어디 가니?" 뭐 이런 대화는 본 적 없는 듯 ^^
그런데 imdb를 찾아보니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 터미네이터라고 되어 있어서 그냥 포함)
2016.02.13 15:16
2016.02.13 15:24
2016.02.13 15:42
Borat도 보려다 아직 못 본 영화죠. 센과 치히로의 모험 재밌었어요.
나우시카는 계곡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 하울은 무슨 성 이름인 줄 알았고요.
원령공주(Princess mononoke)는 재밌게 봤어요.
토토로는 유령 이름이라는데... 로봇도 되는데 유령도 포함시키죠 뭐 ^^
2016.02.13 16:12
2016.02.13 16:29
오옷, 홍상수 감독 영화 중에 여성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영화가 두 편이나 있었군요.
김기덕 감독의 경우 이름 제목은 뫼비우스 하나인 것 같고 박찬욱 감독은 친절한 금자씨가 있군요.
2016.02.13 16:23
2016.02.13 16:49
My Darling Clementine(1946)인가 하고 찾아보니 이 영화는 황야의 결투라는 평범한 제목으로 번역 -_-
얼마 전에 헨리 폰다가 나온 <황금 연못>을 재밌게 봐서 이 영화도 찾아보고 싶어요.
한국영화 <클레멘타인>은 소개에 가장 한국적인 컬트 영화라고 되어있는데 스티븐 시걸도 나오네요. ^^
심심하니 노래 한 곡~~
O, My Darling Clementine
2016.02.13 17:01
괴물 혹은 비정상적이어서 사랑 받지 못하는 사람(?) 이름을 제목으로 한 영화들도 있죠.
프랑켄슈타인, Dr. Jekyll and Mr. Hyde(1931, 1941), 슈렉, The Incredible Hulk(2008)
케빈에 대하여, 어바웃 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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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캐릭터 이름의 영화도 계속 찾고 있어요. ^^
잔다르크의 수난(1928), Gertrude(1964), Queen Christina(1933), 카비리아의 밤,
여전히 못 보고 있는 잔느 딜망, Summer with Monika(1953), Harold and Maude
로나의 침묵, Rosetta(1999), Viridiana, Antonia's Line, 테스, 영혼의 쥴리에타
Ninotchka(1939), Jezebel, Mrs. Miniver, Dodsworth, Malena, Frances Ha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Martha Marcy May Marlene(2011), Margaret(2011)
여성 캐릭터 이름으로 제목 짓는 건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가 갑이군요. 이하 몽땅 그 사람 영화 orz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 베로니카 보스, Lola(1981), Lili Marleen (주인공이 부르는 노래에 나오는 여자 이름)
Fontane Effi Briest, The Bitter Tears of Petra von Kant, Mother Kusters Goes to Heaven
2016.02.13 17:04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라이언일병 구하기, 쉰들러 리스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 본 시리즈, 매드 맥스, 사랑의 행로(Faburous Baker Boys),
에이스 벤츄라, 크로커다일 던디, 니키타, 길버트 그레이프, 데이브, 도니 브라스코, 블레이드, 엠마,
프랑스 영화로는 베티 블루, 아멜리아, 마고 여왕, 마농의 샘, 파니 핑크, 윌로씨의 휴가,
일본 영화로는 노다메 칸타빌레, 호타루의 빛, 기쿠치로의 여름, 나나,
로봇이름도 된다면 시비스킷, 쿠죠. 벤지, 래시, 블랙뷰티, 샬롯의 거미줄, 꼬마돼지 베이브 같은 동물이름도 되겠네요.
2016.02.13 17:27
매드 맥스를 잊고 있었네요. ^^ 갑자기 <메리와 맥스>가 생각났어요.
쉰들러 리스트를 보니 <안네의 일기>도 생각나고요.
파니 핑크(Fanny Fink)가 여자 주인공 이름이군요. 우리나라 번역 제목이지만 재밌을 것 같아요. ^^
(아무에게도 사랑 받지 못할 것 같은 30세의 여자가 죽음에 대한 강좌를 듣는 코미디 영화라니)
프랑스 영화라니 <쥴 앤 짐>도 생각나는데 이 영화도 이상하게 안 보게 되는 영화 ^^
2016.02.13 18:45
아멜리에 로 번역됐던 프랑스 영화의 원제는 "아멜리 뿔랑의 엄청난 운명 Le Fabuleux Destin d'Amélie Poulain" 이었죠 :)
덧붙여, 프랑스 유명 극작가 막셀빠뇰 의 막세이 3부작 (marius, fanny, cesar) 영화의 제목도 각각의 주인공이름이구요.
2016.02.13 19:59
찾아보니 마농의 샘도 Marcel Pagnol 소설 원작이었군요.
이 분의 원작으로 만든 영화 Jean de Florette(1986)도 엄청 평이 좋네요.
2016.02.14 02:02
2016.02.14 09:02
헉, 영화 두 편을 편집해 한 편으로 개봉하다니.... 그런 일이 가능했던가요... orz
마르셀의 여름과 마르셀의 추억은 작년인가 EBS에서 방영해 줄 때 봤는데 재밌었어요.
혁명에 관한 영화는 언제나 재밌어서 당통도 재밌을 것 같아요. ^^
당통 덕분에 Goya's Ghosts가 생각나고 Mr. Turner, Caravaggio(1986)도 생각났고요. ^^
예술가의 삶을 다룬 영화 중에 이름을 제목으로 한 영화들이 많네요.
Edvard Munch(1974), All the Vermeers in New York, Jean-Michel Basquiat(2010),
The Universe of Keith Haring(2008)을 찾았고 다큐멘터리 Pollock과 Crumb도 보고 싶은데...
2016.02.13 17:28
2016.02.13 17:31
2016.02.13 17:43
2016.02.13 17:44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죠?? ^^ 저는 비정상적인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칼리큘라>도 한번 보고 싶어요. 캔디를 보니 갑자기 로맨스 영화 중에서
사람 이름을 제목으로 한 것에는 뭐가 있는지 알아보고 싶네요.
이 게시물에 저 혼자 중독이 되었어요. 계속 찾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솟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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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와 쟈니> 재밌었어요. 미셸 파이퍼가 프랭키고 알 파치노가 쟈니였죠.
갑자기 <더티 해리>도 생각나고 <2001: A Space Odyssey>도 사람 이름은 이름이죠. ^^
2016.02.13 18:16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
가 좋았어요
2016.02.13 18:29
제목만으로도 키리시마가 아주 멋있는 남학생일 것 같고,
그 동아리의 모든 여학생들이 충격 받았을 것 같은 느낌이 생생히 전해지네요. ^^
파릇파릇한 청춘의 느낌에 낚여서 한번 찾아보게 될 것 같아요. ^^
(그런데 관객평에 캐릭터 스터디라는 말이 나오는 걸 보고 갑자기 호기심 발동)
일본 청춘 영화 중에 사람 이름을 제목으로 한 게 뭐가 있나 갑자기 궁금해지지만
역시 구글신의 도움 없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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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암울한 <한공주>와 <도희야>가 생각나는 것인지... 마돈나(2014)도 별명이니까 포함
2016.02.13 18:42
2016.02.13 18:49
2016.02.13 18:52
저도 야한 영화 좋아해요. 홍홍홍
야한 영화에 뭐가 있나 찾고 있는데 Antichrist (예수님도 사람이었죠. ^^)
밤에 애인 보러 뛰어나간 라이언의 딸이 있군요!!
Young Adam도 야한 느낌 ^^
Valmont(1989)에서 콜린 퍼스가 과연 소설 <위험한 관계>의 발몽 역을 제대로 소화했을지...
블루 발렌타인
2016.02.13 19:23
The Talented Mr. Ripley(1999)를 잊고 있었군요!! Gerry(2002)도 재밌었어요.
아담스 패밀리, 월레스와 그로밋, Withnail & I,
해리 포터 시리즈도 있군요. 외계인 E.T.도 거의 고유명사처럼 쓰였으니 넣어주고 ^^
빅 레보스키, 자니 기타, 스위니 토드, Tootsie도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Pépé le Moko(1937) => 마르세이유에서 온 페페 라는 것 같은데 확실치 않음
Django Unchained, Mr. Smith Goes to Washington을 빼먹다니...
Andrei Rublev, Stalker(1979), Stoker(2013), Steve Jobs(2015), Pina(2011)는 독특한 다큐니까 포함
Miles Ahead(2015), Sherlock Jr.(1924)와 Steamboat Bill Jr.(1928)가 있었군요!!!
토니 타키타니, 로코와 그의 형제들, Umberto D. The Gospel according to St. Matthew
Lars and the Real Girl, Marty(1955) Falstaff, Ray(2004), Ali: Fear Eats the Soul
Fox and His Friends, Porgy and Bess(1959), Bernie(2011), Me and Orson Welles
Wall-E, Mandela: Long Walk to Freedom, Captain Phillips, 앗, 위대한 개츠비를 잊었군요. ^^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을 많이 빼먹었네요. Mishima: A Life in Four Chapters,
The People vs. Larry Flynt, Pan's Labyrinth, Locke, Hedwig and the Angry Inch,
The Magdalene Sisters, La Vie d'Adele, Darkman(1990), Life of Brian, Harvie Krumpet,
Uncle Boonmee, 정복자 펠레, Tsotsi, Half Nelson, Dheepan,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 Frank(2014),
Vicky Cristina Barcelona, 영 프랑켄슈타인, Wittgenstein(1993), Hallam Foe, Laurence Anyways,
El Topo,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Moby Dick(1956), Kes (고래와 새 이름이지만)
Glengarry Glen Ross, Deconstructing Harry, Cloulds of Sils Maria, Wadjda, Becoming Jane,
The Thomas Crown Affair, Mr. Morgan's Last Love, 라푼젤(2010), Mud, Bruce Almighty,
Shaun the Sheep Movie, The Adventures of Prince Achmed, Kirico and the Sorceress,
Tom Jones, 프리츠 랑의 마부제 박사(1922, 1933), The Ghost and Mrs. Muir, Pygmalion(1938)
Ludwig(1972), Lacombe Lucien, My Dinner with Andre
2016.02.13 19:32
동방불패나 황비홍, 방세옥 등 홍콩액션영화들도 있지요.
2016.02.13 19:47
오옷, '동방불패'가 사람 이름이었군요. (차곡차곡 쌓여가는 영화 지식 ^^)
방세옥은 무슨 여관 이름인 줄 알았는데 사람 이름이었네요.
중국영화 중에 사람 이름 제목으로 어떤 게 있는지도 찾아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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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정전이 있었군요!!! 국두(1990), 완령옥(1991), 귀주이야기(1992)
(사도세자가 갇혀 죽은 귀주가 아니었군요. ^^)
2016.02.13 21:10
2016.02.13 21:25
제가 본 영화는 Carrie(1976)인데 이상하게 안 무서웠어요. ^^
공포영화 중에 사람 이름을 제목으로 한 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라고 쓰는 순간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이 생각났어요. ^^
Nosferatu는 악마를 뜻하는 것 같은데 특정 악마의 이름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Mephisto(1981)는 특정 악마의 이름이니 포함시켜 주기로 하죠.
어셔 가의 몰락, 프랑켄슈타인의 신부도 있고... 계속 찾는 중 ^^
인심 좋게 <바바둑>도 넣어주기로 하죠. (무서워서 중간에 껐어요. ㅠㅠ)
Shaun of the dead
오옷, Peeping Tom(1960)이 있었군요!! (톰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
Jaws는 상어의 이름일까요?? ^^ King Kong도 그냥 넣어주고 ^^
2016.02.13 22:01
2016.02.13 22:25
<줄리 앤 줄리아>는 메릴 스트립과 에이미 아담스가 나오는 영화로군요.
요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은 서로 다른 시대의 두 30대 여성의 이야기라니 재밌을 것 같아요.
<하나와 앨리스>는 예전에 봤는데 아오이 유우가 예뻤다는 기억만... ^^
Being Julia라는 영화도 생각나고 Still Alice도 덩달아 생각나고 Linda Linda Linda라는 영화도 찾았어요.
우디 앨런의 Alice(1990)와 Broadway Danny Rose라는 영화도 찾았고요.
팀 버튼의 Alice in Wonderland(2010)
Alice in the Cities(1974)와 Alice Doesn't Live Here Anymore (1974)는 계속 못 보고 있는 영화
2016.02.14 00:39
2016.02.14 00:56
앗, 무쉐트가 있었군요. ^^ 브레송이 만든 영화 중에 잔다르크의 재판이라는 영화도 있었고요.
요즘 코미디 영화를 보고싶은 생각이 자주 드는데 그럴 때 베니와 준을 봐야겠어요.
영구와 땡칠이는 Daum 영화 관객 평점이 엄청나게 높네요. 구할 수 있다면 한번 볼 듯 ^^
오오 유튜브에 있네요. ^O^
영구와 땡칠이 1탄 (1부) : https://youtu.be/Vv_xkabbEec 시작은 재밌었는데 ^^
영구와 땡칠이 1탄: (2부) : https://youtu.be/imCvNLCj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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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Hugo(2011)가 생각났어요.
2016.02.14 10:50
2016.02.14 10:53
2016.02.14 11:10
oldies 님이 [보니와 클라이드]라고 한글로 써주셨고 저도 댓글 중 하나에 <쥴 앤 짐>이라고
썼는데 한글로 써서 눈에 잘 안 띄었나 봐요. ^^ 제가 쓴 댓글을 포함해서 댓글이 좀 많기도 하고 ^^
처음 이 글을 쓸 땐 그렇게 많을 줄 몰랐는데 찾다보니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orz
나중에 이런 글을 올린다면 여자 이름, 주인공 이름, 실존인물이 아닌 이름 등으로 나누거나
장르별로 나누거나 해서 분류를 해야 할 필요가 있겠어요.
사용자가 이런 저런 조건을 제시하면 그런 영화를 찾아주는 영화 사이트가 있다면 정말 성공할 텐데...
(이를테면 "비가 오는 장면이 들어있는 영화는?" "발렌타인 데이와 관련된 영화는?" 등의 질문에
답을 척척 내놓는 영화 검색 엔진이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말이죠. ^^)
2016.02.14 21:14
비오는 장면이 들어간 영화들은 어마어마하게 나올 것 같네요 ^^;
'완령옥' 적으러 들어왔다가 있어서, 수줍게 다른 영화 하나 남깁니다. '와니와 준하'
남들은 싫어하는데 저는 은근히 좋아하는 영화;;
2016.02.15 02:02
오옷, 이제 아무도 댓글 안 달아주겠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반가워요. ^^
와니와 준하 저도 봤는데 주진모가 잘생겼었다는 기억만 ^^
봤다고 생각했는데 안 봤더라고요. -_-;;
내용이 전혀 생각이 안 나서 찾아보니 모르는 내용... 조승우를 본 기억이 없어요. ㅠㅠ
한국 사랑 영화 중에 뭐가 좋았지 하고 생각하다 <광식이 동생 광태>가 떠올랐어요.
저에게 사랑의 아픔을 알려준 영화 ㅠㅠ (나중에 다른 영화도 생각나면 추가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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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표류기>가 생각났어요. ^^
2017.10.13 21:27
비틀쥬스도 캐릭터 이름
'아마데우스' 완전 좋아해서 수시로 감상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