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젊은 익명의 슬픔'에서 '김슬픔'으로 바꿨습니다. 의미가 극적으로 변한 것도 아니고 왜 바꿨는지 저도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분전환이라고 생각해보렵니다.


2. 호텔 프론트 직원 5명 중 여직원 2명이 퇴사하고 신입 여직원이 하나 왔었는데, 며칠하더니 못하겠다고 바로 퇴사를 해버려서...


남직원 3명만 남아 근무시간이 늘어났습니다만...


그 중에 지배인님마저도 떠나는게 확실시 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회사측에서도 지배인님의 빈자리는 경력직으로 메꿀 생각이겠지만...


이 호텔은 이 호텔만의 특징이 있느 걸 생각하면 사실상 제가 no.2가 되어버리게 되네요...아직 일도 잘 못하는데...ㅠㅠ좀 더 열심히 배워둘걸...후회막심입니다.


그리고 그런 걸 떠나서 무척 제게 잘해주셨고 제가 힘들어 할 때마다 응원해주셨던 분이라


늘 고마움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떠나버리시다니 충격입니다!


저도 진지하게 그만둬야하나 생각이 커졌는데...5~6개월한 건 경력으로 치기에도 뭐하고...


일단 시작했으니 1년이상은 버텨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더 충격이 큽니다.


제가 온 5개월 동안 5분이 그만두시게 되었네요...말도 안돼!


3. 옆에 레스토랑에 일하고 있던 여성분과는 잘 안됬어요.


고백해보기도 전에 차인 느낌. 근데 이성으로서보다 사람으로서 더 호기심이 생기고 호감이 가게 되어서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도 절 좋게 생각하는지 남들에게 선뜻 하기 힘든 비밀을


제게 얘기해주더군요. 단순한 뒷담화는 아니고 제가 그 비밀을 발설하는 순간 그녀가 받을 아픔이 만만치 않을텐데 절 믿고 말해줘서 고맙네요.


두사람만의 비밀이라고나 할까요? 저희 둘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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