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순 작가가 넥슨 성우의 페미니즘 티셔츠 착용논란에 발담궜다가 메갈안티들이 덴마 댓글에 난입해서 항의를 하고 별점 테러를 한 사건이 있었는데

 양작가는 곧바로 발을 빼고 sns에 사과문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메갈안티들의 진면목이 나옵니다.

 양작가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메갈안티 찌질이들은 계속 덴마게시판에서 깽판을 칩니다. 별점테러도 계속 되구요.

 양작가가 메갈짓  하느라 업로드가 늦는다고 비아냥거리고 그냥 양작을 메갈로 낙인을 찍어버립니다.


 대체 이것들은 왜 이러는걸까요?


 하여간 이들의 난동질은 수년간 덴마게시판에서 산전수전 공중전을 거치며 내공을 쌓은 덴경대에게 진압되버립니다.

 원래 덴마는 별점 9.6 정도 수준이었는데 테러후에 6점대로 떨어졌다가 최근 8점대를 회복했어요.  테러가 무력화된거죠.

 뭐 아직도 구질구질하게 징징거리는 잔당들이 남아 있기는한데 덴마게시판 활성화에 밑밥만 대줄 뿐이고 


 흥미로운 것은 메갈은 양작의 변절 혹은 투항에 대해 적어도 해당 웹툰 게시판에서는 나 몰라라~ 

 어찌보면 애초에  웹툰작가중 페미니즘 관점에서 보자면 시비걸 거리가 많은 작가인데도 말이죠


 덴마게시판의 메갈안티 난동질을 보면서 넷상의 한남충 사이에 형성된 안티메갈의 본질을 확인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남혐에 맞서 싸운다는건 개소리일 뿐이고 그냥 메갈을 핑게삼아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고 싶은게 전부라는거죠.

 "세상은 아직 우리들의 것이다 까불지 말고 가만 있어라~ "


 그들은 페미니즘이 뭔지도 모릅니다. 양성평등은 관심없고 여성해방이 남성의 해방이기도 한다는 것 역시 알고 싶지 않아요.

 그 강남역 여혐살인마처럼 (감히)여성이 자신을 무시한 것이 화가난거고 용납할 수 없다는 거죠.

 

 한남충들이 다음의 위마드 카페를 폐쇄시키려고 난리법석이라고 하더군요.

 다음측은 아직 카페를 폐쇄시킬만한 위법사실이 없어서 유지시킨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고 합니다.

 미러링이라는 풍자를 어떻게든 현실적 범죄, 혐오범죄로 만들려고 발악을 하는거 같은데

 귀추가 주목됩니다.

 물론 실정법을 위반한 사례가 있으면 법대로 처벌 받아야겠죠.

 그런데 과연 법위반 사실이 없고 미러링이 단지 넷상의 억압받는 약자들의 풍자적 조롱, 해악인것으로 드러나더라도

 저 넷의 한남충 떼거지들은 난동질을 멈출까요?

 아마 그럴 일은 없을겁니다.

 장담하건데 강남역 여혐살인마가 그들의 미래일 뿐일거에요. 분풀이, 화풀이가 그들의 목적이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5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0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8
126077 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 new catgotmy 2024.04.26 37
126076 프레임드 #777 [1] new Lunagazer 2024.04.26 12
126075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new 산호초2010 2024.04.26 68
126074 한화 이글스는 new daviddain 2024.04.26 49
126073 낚시터에서 들은 요즘 고기가 안잡히는 이유 [2] new ND 2024.04.26 172
126072 토렌트, 넷플릭스, 어중간하거나 명작인 영화들이 더이상 없는 이유 [2] new catgotmy 2024.04.26 155
126071 [왓챠바낭] 전 이런 거 딱 싫어하는데요. '헌터 헌터' 잡담입니다 [5] update 로이배티 2024.04.25 305
126070 에피소드 #86 [4] update Lunagazer 2024.04.25 49
126069 프레임드 #776 [4] update Lunagazer 2024.04.25 47
126068 ‘미친년’ vs ‘개저씨들‘ [1] update soboo 2024.04.25 653
126067 Shohei Ohtani 'Grateful' for Dodgers for Showing Support Amid Ippei Mizuhara Probe daviddain 2024.04.25 43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catgotmy 2024.04.25 83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2] update 상수 2024.04.25 269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13] update Sonny 2024.04.25 1101
126063 3일째 먹고 있는 늦은 아침 daviddain 2024.04.25 121
126062 치어리더 이주은 catgotmy 2024.04.25 192
126061 범죄도시4...망쳐버린 김치찌개(스포일러) 여은성 2024.04.25 315
126060 다코타 패닝 더 위처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악마와의 토크쇼 예고편 [3] 상수 2024.04.25 180
126059 요즘 듣는 걸그룹 노래 둘 상수 2024.04.24 157
126058 범도4 불호 후기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4.24 20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