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있는 드라마 이야기.

2016.10.20 02:53

paranoid android 조회 수:2006

굳이 의도하진 않겠지만 드라마 내용들이 포함 될 것 같아요, 아닐 수도.



1. 웨스트월드.

우연히 관련 게시물이 눈에 띄어 보게 됐어요. 마땅히 흥미로움을 느낄만한 새 드라마도 없던 차에 설정이 끌리기도 했고.

섬세하고 세련된 세계관도 좋고 이야기 전개 방식도 아직까진 마음에 들어요.

당연하게도 안소니 홉킨스는 매력적입니다, 비중도 과하지 않아 더.

율 브리너가 주연이었던 오리지널 시리즈가 있다는 건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2. 굿 와이프.

제목은 예전부터 듣곤 했었는데, 위기의 주부들 같은 류인가 싶어 관심은 없었던 드라마.

최근에 한국에서 리메이크 되는 바람에 도대체 뭐길래 싶어 보게됐죠.

알리샤와 칼린다를 눈여겨 보면서 3시즌 까지 즐겁게 보다가

일라이 골드에게 확 빠져서 5시즌 중반 까지 마저 잘 챙겨 보는 중입니다.

비중이 높은 법정 묘사는 굳이 말하면 나쁘지 않다 정도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은 드라마에요.


3. 하우스. M.D.

와, 이래서 하우스 1인 드라마군요.

이제야 보게 되서 너무 아쉽습니다. 3시즌 지나가는 데 아껴봐야 겠어요.

지금 보다 많이 젊었을 때 매시브어택과 트릭키 등 트립합에 빠져 살았는데,

오프닝 뮤직에서 놀랍고 반가움이.


4. 러브 제너레이션.

일본 드라마 제대로 챙겨 본게 언제였더라 싶은 요즘인데, 또 가끔 뭐라도 보고 싶긴해요.

근데 예전처럼 정보 찾기도 귀찮고 하면 기무라 타쿠야로 검색하죠. 여전히 드라마 찍나 이러면서.

근데 안 본 건가 싶은 제목이더라고요.

롱 바케 이후 드라마인가 싶긴한데... 오래된 드라마 맞는 것 같고 아무튼 촌스럽네요 매우.

근데 재밌어요 유치하게도.

사무실에서 담배 피며 일하는 모습도 되게 낯설고요.

텟베의 형이 제일 흥미로운 캐릭터.


그러고 보니 드라마 얘기는 처음 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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