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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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7 00:25
2017.04.27 00:55
2017.04.27 00:30
심상정이 언제부터 퀴어 인권 운동가였나요? 쭉 노동 운동한 사람이죠. 군형법 92조 폐지해야 한다거나 동성애는 반대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는 건 지극히 상식적인 발언이고, 그런 상식적인 발언을 한 대선 후보가 한명뿐이었으니 심상정 후보한테 지금 지지가 몰리는 거지, 뭐 심상정 후보가 지금까지 동성애 문제에 대해 대단한 업적이 있어서 지지한다는 게 아니죠. 말이라도 앞선 사람이 한 명 뿐인데, 말만 앞섰느니 할 상황이 아니네요.
그리고 진선미 의원 등이 이 문제로 엄청 고생하고 열심히 잘 하고 있는 거 다 알고 있습니다. 진선미 의원이 대선 나왔으면 성소수자 그룹은 당연히 진선미 의원 지지했겠죠. 그런데 그게 절대 민주당의 공은 아니죠. 이번 대선에서 동성애에 대해 상식적인 발언을 한 후보는 심상정 후보 뿐이고, 원내 정당 중에 군형법 폐지를 당론으로 말하는 곳도 정의당 뿐이죠. 10대 공약에 소수자 공약이 있는 것도 심상정 후보 뿐입니다.
2017.04.27 00:47
요즘 민주당, 문재인 지지자들이 퍼날르고 서로서로 공감하는 그 자료들과 화두들의 수준을 보시라...
2017.04.27 00:48
심상정이 잘나간다고 넘나 유치한 지적이 들어오네요.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홍준표가 내건 공약/슬로건은 모두 그들이 의원시절 발의했던 법안에 기초한 겁니까?
2017.04.27 00:52
문재인이 발의한 법안이 몇개였더라..
2017.04.27 00:53
2017.04.27 01:19
상식선에서 한마디 더 하자면 민주당은 의원이 넘치지만 정의당은 정말로 그 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모든 법안에 모든 의원이 참여할 수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6명 의원이 민주당 전체와 거의 맞먹는 수의 법안을 발의중입니다. 정말로 몸이 터지고 있는 중인거죠. 거지갑 박주민이 몸 안돌보고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정의당의원들은 전원이 그렇게 하고 있다 생각하시면 되요..심상정 본인 이름이 없다고 해서 정의당이 참여하지 않았다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정의당 의원 이름이 3명이나 들어있는 법안이라는건 정의당에서 정말 전력을 다해 밀고있는거라 생각하셔야 해요.
2017.04.27 01:31
2017.04.27 01:53
노회찬 선대위원장이 당분간 네거티브 대환영이라고 했는데요? 생전 처음 이런거 당해보니 열받으시는 분 많은거 같은데, 검증이나 네거티브가 들어오는건 드디어 현실적인 대통령 후보군에 들었다는 뜻이니 풍악을 울리시기 바랍니다.
2017.04.27 02:34
우스꽝스러운 비판에 대해 다들 비웃고 있는 중인데 노회찬이 네거티브 대환영이라고 했어.는 뭐죠? 모당 홍위병다우시네요.그러나 모두가 특정정당의 홍위병으로 지시에 따른다고 여기지는 마시고...밥하라는 그 마인드다운 엉뚱함 한결같아 좋습니다.
생전 처음봐서 열받는다는 그 정도 선상의...실상 이 댓글에서 제일 울컥하고 열받아 하는건 님이신것 같은데..
2017.04.27 10:46
진보당 지지자들 유머수준이 노회찬 반의 반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간 각박하게 살았으니 이해는 해드려요. 마음에 안들면 누구 지지지라 그러네 홍위병이네 하는 도식적 수준으로 늘 대거리 하는 님께, 입진보들 수준은 그거냐고 거울처럼 그대로 되돌려드리죠.:) '노문빠 홍위병' 없으면 장사 못하는건 사실 레드준표만이 아니예요. 진보와 수꼴이 한가지 주제에서 만큼은 원팀이 되니까요. 근데 원글이 민주당 지지자라는 근거는 뭐예요? 심지어 저도 민주당 하고는 암 상관이 없는데. 참고로 밥은 저도 매일 저를 위해 열심히 하며 숭고한 먹고사니즘을 혐오 발언이라는 식으로 비하하거나 업신여기지는 절대 않는답니다.
2017.04.27 12:20
2017.04.27 12:35
죄송한데 극성 까는 극성 빠를 깔 자격이 없어요. 가두지 마세요ㅠ
2017.04.27 03:13
"마! 고마해!"
2017.04.27 06:39
대응3팀 열일중
2017.04.27 07:48
노무현/문재인만 공격하면 그 누구라도 물어뜯는 습성은 여전하네요.
이런 글 때문에 사람들이 문재인을 싫어하게 되는 겁니다.
지지자들이 한 일을 문재인이 책임질 수는 없지 않느냐..
이렇게 핑계를 대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니 요즈음은 문재인이 더 나쁜 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승만이나 전두환도 똑 같은 소리를 했으니까요.
김두환이 좌익인사 죽이고 다닐 때, 이승만이 김두환 만나서 '김군, 사람 좀 그만 죽이게' 그랬다고 하죠. 아마?
전두환도 광주 발포명령을 자신이 직접 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럴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책임이 면해지나요?
양념 소리에 문재인 실드도 불가능해졌습니다.
김대중, 김근태부터 시작해, 정동영, 손학규, 안철수, 박지원, 김종인, 최근에 이재명, 안희정, 여기에 더해 심상정까지.
도움이 될 땐 극찬하시다가, 반대편에 서기만 하면 천하의 개쌍놈 만드는 습성은 여전하네요.
물론 걸레 만들었다가도 도움이 되면 다시 물고 빨기도 하죠.
소시 적에 만고의 적이었던 정청래(정동영 캠프), 정봉주(손학규 캠프) 같은 사람도 요새는 구국의 영웅이죠.
김대중과 김근태는 세상을 떠나고 위협이 되지 않을 것 같으니, 다시 존경한다 말 보태고 있고요.
김근태는 한미FTA와 부동산 원가공개 반대했다가 고문 후유증에 머리가 이상해졌다는 말을 들었죠.
이런 말 하던 사람들은 지금도 여전히 친노/친문 논객으로 팟케스트 열심히 하고 계시고요.
대북송금 특검하고, 김대중 밑에 있던 사람들 손발 다 잘라놓고서는, 이제와서 김대중 정신을 계승한다?
친노 사이트에서는 지난번 총선때 표 안나오니까 대놓고 전라도라고 욕하더군요.
정말 구역질납니다.
2017.04.28 02:53
2017.04.27 08:09
2017.04.27 08:12
2017.04.27 09:04
2017.04.27 11:13
본문에 문재인의 '문'자도 안나와있는데 댓글에는 문재인, 노무현, 홍위병, 지지자 등의 단어로 가득하네요. 조건반사인가? 신기한 현상입니다. 제 눈에는 이거 심상정 글인데, 아닌가요?
2017.04.27 12:13
2017.04.27 12:31
2017.04.27 12:37
2017.04.27 12:32
이게 민주당 치켜세우는 글인가요? 그걸 눈치채지 못한 저는 매우 어리석었군요. 애당심이 부족했습니다. 더민주 쪽수가 많아서 거기 의원은 대략 어디에나 많이 등장하지 말입니다.
2017.04.27 12:35
2017.04.27 12:32
2017.04.27 12:45
2017.04.27 12:54
저 또한 이런 다구리적 반응 딱히 낯설지도 않고, 민주당 당원이거나 기호1번을 확실히 찍을 것도 아닌데 순백의 진보 게시판에서 극소수 입장으로 혼자 나대며 키배나 뜨고 있는게 딱히 즐겁지도 않아요. 근데 그 불편함은 결국 한마디를 하게 만들거든요.ㅎ 합리를 가장한 특정 대상에 대한 뿌리깊은 이지매적 반응. 연구대상으로 생각합니다.
2017.04.27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