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계신 분들 중에 그 동안 노력한 것이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참 한심스럽네요.


동계올림픽에서 그래도 티켓파워가 있는 아이스하키는 2010년부터 자동 출전권이 없어졌습니다.


실력이 되지 않으면 출전 못해요. 


그래서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이 나서서 로비를 벌인 결과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측으로부터 개최국 자동 출전권 부여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죠. 


다만 전제조건은  IIHF 랭킹 18위 이내에 들 정도로 경기력이 향상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말이 안되는게 그 해 전 세계 대회를 일위를 하더라도 18위에 못드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냥 나오지 말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결국 23위를 하여서 출전을 못할 상황이었죠.


또 로비를 하였습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정부와 한국 내 후원기업을 통해 2천만 USD를  투자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비 경기력 향상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을 약속함에 따라 IIHF 총회가 자동 출전자격 부여를  결정되었습니다.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는 8팀이 진출하는데 우리가 진출해서 억울하게 떨어진 세계 8등(찾아보는 독일팀이었어요)의 23명 선수에 대한 생각은 안하시나봐요.


그리고 정작 한국 선수들은 23명이 출전을 못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 절반도 아니에요.(예전 단일팀은 남북 반반이었습니다.) 출전을 못할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팀 선수는 단언컨대 없습니다. 


다만 플레이 시간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전체 엔트리의 1/5 수준인 5~6명 정도 엔트리를 특별히 북한 선수를 위해 추가하니까, 단일팀을 구성하지 않았을 때와 대비하면 대략 4/5 정도의 플레이 시간을 가지겠죠.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한다고 난리를 치시는데 출전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경기 시간이 4/5 정도 줄어드는건데 이것을 가지고 싸가지가 없나느니 뭐니 하며 난리를 치는게 뭡니까?


UAE 논란을 일으켰다가 위안부 협상 파기를 안했다고 난리를 쳤다가 비트코인 이슈로 공격하고 이제는 동계올림픽 이슈로 넘어간 거네요.


저는 이 이슈가 정부 흔들기라고 봅니다.


반박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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