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한테 연락해야 할까요?

2018.09.26 21:46

산호초2010 조회 수:1661

전 저한테 결혼이나 재정사정이나, 이런거 호구조사 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그런데 정말 오래된 친구인데 자기가 집 사더니,,,대출끼고 경기도권.

너도 이렇게 블라블라로 시작해서 정신차리고 집사야지.


그런데 부모님이나 내 돈이나 다 합치고 LH등등 다~~~알아봤으나 조건이 안되요.

그냥 대출로 사는 것도 정기적인 수입이 잘 보장이 안되요.


저와 부모님이 일은 다 하고 있지만요. 개인빚을 엄마가 갚고 있어요.


정말 화가 난게 "너네집은 왜 그렇게 빚이 많아?"  사실 빚있다는 말도 하기 싫었는데

얘가 하도 캐물어서 한거에요.


그래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난 니가 이렇게 우리집 재정사정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말아줬음 부탁한다고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연락 단절.


그 전에는 아무 때나 불쑥불쑥 전화함.

내가 지가 한 말에 이 정도 반론을 얘기했다고 화나서 연락안하나 싶으니

어이가 좀 없더군요.


그래서 연락안하고 지냈는데 이런 식으로 사람 끊어나가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얘가 자기 주장이 너무 쎄서 피곤한 면은 있지만

나한테 잘했고 어릴 때부터 친구니까 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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