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9 21:48
이렇게 완벽한 한국영화를 만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박찬욱의 세계관이 들어간 비정한 봉준호영화랄까요. 눈물이 나오고 극장에서 저 먼저 박수를 쳤습니다. 최대한 스포일러는 피하시고 꼭 극장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이건 분명 현재까지 나온 봉준호 영화 최고의 걸작입니다. 누구라도(듀나님도)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수위는 높으나 극장에서 관람하시길 권합니다.
ps-기대치를 너무 높여놓은 거 같아서...;사실 이 영화는 호불호가 갈릴 여전히 봉준호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와 서스펜스와 계급에 대한 우화가 있달까요.
2019.05.30 02:49
2019.05.30 14:56
2019.05.30 23:51
아직 안봤지만 기대하고 있어요. 평이 워낙 좋기도 하고.. 근데 듀나님은 만점을 주지 않았네요. 새삼 듀나님이 마더에 별점을 몇개 줬는지 궁금했는데 리뷰를 찾을 수가 없군요 ㅋ
2019.05.31 00:27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5461 |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4010 |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2662 |
| 108860 | 오늘의 고흐(1) | 파워오브스누피커피 | 2019.05.31 | 386 |
| 108859 | 기생충을 보고..(스포유) [1] | 라인하르트012 | 2019.05.31 | 1514 |
| 108858 | 영화 기생충의 몇가지 디테일 [2] | SnY | 2019.05.31 | 3042 |
| 108857 | 이런저런 일기...(표준음) [1] | 안유미 | 2019.05.31 | 501 |
| 108856 | 기생충 짧은 감상(약스포) | connell | 2019.05.31 | 1248 |
| 108855 | 기생충 리뷰 (스포) [2] | 111 | 2019.05.31 | 1708 |
| 108854 | [질문, 스포] 기생충에서 나왔던 | 미래 | 2019.05.30 | 1085 |
| 108853 | 모기 퇴치기 광고 | 가끔영화 | 2019.05.30 | 442 |
| 108852 |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2019) (스포) [1] | skelington | 2019.05.30 | 654 |
| 108851 | 표준근로계약서는 커녕 돈없이도 돌아가던 독립영화 현장들..... [2] | 귀장 | 2019.05.30 | 961 |
| 108850 | [바낭] '호랑이는 겁이 없지' 를 봤습니다 [4] | 로이배티 | 2019.05.30 | 934 |
| 108849 | 오늘의 엽서 [3] | 파워오브스누피커피 | 2019.05.30 | 238 |
| 108848 | 주식 이야기 잠시만.. [2] | 무도 | 2019.05.30 | 887 |
| 108847 | 이직 [8] | 칼리토 | 2019.05.30 | 768 |
| 108846 | 이번주 주말 퀴어퍼레이드 가시나요? [10] | Sonny | 2019.05.29 | 1196 |
| » | 기생충을 보고(스포 없음) [4] | 연등 | 2019.05.29 | 2379 |
| 108844 | 이런저런 일기...(운동, 여력) [2] | 안유미 | 2019.05.29 | 500 |
| 108843 | 잡담 - 블루보틀 방문기,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를 보고(스포 있음) [2] | 연등 | 2019.05.29 | 1072 |
| 108842 | 화웨이 목장의 결투 - 부제: 중국인들의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한 인식의 실체와 문제점 [7] | soboo | 2019.05.29 | 1684 |
| 108841 | 오늘의 엽서 [3] | 파워오브스누피커피 | 2019.05.29 | 298 |
어제 보고 왔는데 한국영화사에 남는 걸작이더라구요. 봉준호 감독의 최고 걸작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봉준호 감독의 최고작 중의 한 편인 것만은 분명하죠. 저는 이 영화를 무덤에서 가장 기뻐할 사람이 김기영 감독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영화가 변방에 있던 시절에 <하녀>와 같은 걸작을 만들고도 해외 영화제에서는 상을 못 받은 걸로 아는데요. 봉준호 감독이 <하녀>를 업그레이드시켜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대신 받아준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