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도쿄올림픽 때까지 수습 가능성 적어”


원문보기: 


중국 이외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면적으로 확대될 첫 국가가 일본일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확산 당시 세계보건기구(WHO) 감염증 대책 자문역을 했던 도호쿠대학 오시타니 히토시 교수는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실린 인터뷰에서

(중략)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사스와는 달리 경증 환자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어도 증상이 나오지 않는 사람이 상당한 비율이라는 점이 대응을 어렵게 했다”며 “사람 간 전염이 확대되는 연쇄 감염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잠복 기간에도 감염된다. (감염) 봉쇄를 목표로 하는 공중위생 당국에는 치명적이다. 지는 싸움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후략)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가장 비관적인 전문가 의견인거 같아 소개합니다.

* 1년후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방역망은 무너지고 그냥 발병 후 사후대처로 의료적 물량 싸움 양상이 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문제는 그 물량을 감당할 수 있느냐?
  우한의 비극적 상황은 바로 그 물량을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며 무너진 케이스거든요.

* 중국쪽 비지니스 네트워크에선 오늘 포함 최근 사흘간 상황을 보았을때 (우한이나 후베이성이 아닌 주요 대도시 상황) 
  낙관보다는 비관적 전망으로 대비하여 장기 계획을 세우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두 당연히 빠른 시일 안에 수습되길 바라고 있지만 ‘일’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근거 없는 낙관에 기대하는건 자살행위라는 점을 감안하세요.

*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질병 자체의 파괴력이 아직까지는 미약한 편이라는 점입니다.  
  우한 및 후베이성 지역 혹은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경우의 환자에 한해서 사망자와 중증환자가 나오고 있고
  중국내는 물론 중국 국외 지역에서는 다행히 사망률도 매우 낮고 중증 환자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플랜B 를 갖고 있길 바랍니다.

* 참고만 하세요. 

* 쓸데 없는 걱정이라는 지적질 환영합니다.  근거가 있던 없던 말이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78
111239 [만화책바낭] 1파운드의 복음 + 타카하시 루미코 작품들 출간 소식 + 절판책 구하기의 괴로움 등등 그냥 만화책 잡담 [16] 로이배티 2020.02.04 852
111238 여자친구 교차로 mv와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1] 부기우기 2020.02.04 382
111237 숙명여대 트렌스젠더 학생 입학 [11] 알아키르 2020.02.04 1536
111236 네? 뭐라고요? 당명이 '안철수신당' 이라고요? [17] 가라 2020.02.04 1056
111235 이런저런 일기...(사냥꾼) [1] 안유미 2020.02.04 414
111234 이태원 클라쓰(바낭입니다. 스포도 있어요.) [4] 왜냐하면 2020.02.04 974
111233 [게임바낭] 본의가 아니게 시의적절한 제목의 'A Plague Tale'을 클리어했네요 [8] 로이배티 2020.02.03 552
» “신종 코로나, 도교올림픽 때까지 수습 가능성 적어” [4] ssoboo 2020.02.03 1494
111231 Groundhog Day 맞이 빌 머레이 지프 광고 [7] iggy 2020.02.03 523
111230 Scorsese 발음 [7] mindystclaire 2020.02.03 756
111229 조성용의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상 [3] 조성용 2020.02.03 933
111228 <탑건:매버릭> 수퍼 볼 tv 광고 [3] mindystclaire 2020.02.03 423
111227 양지열 변호사 & 신장식 변호사 (금융정의연대 법률지원단장) & 장용진 기자 (아주경제 사회부장) 와의 인터뷰 [2] 왜냐하면 2020.02.03 875
111226 반지하 [1] 어제부터익명 2020.02.03 563
111225 씨름의 희열... 9회 (스포일러) [4] 가라 2020.02.03 487
111224 황교안씨, 종로 안나가고 신인 공천 검토중... [2] 가라 2020.02.03 665
111223 착짱죽짱이라는 단어.. [12] 칼리토 2020.02.03 967
111222 펠리세이드 사고에 대하여 [1] 노리 2020.02.03 499
111221 월마트 슈퍼볼 광고 확장판 [8] 부기우기 2020.02.03 339
111220 중국 내 완치자 수가 사망자 수를 훨씬 앞지르기 시작했습니다 [3] 도야지 2020.02.03 10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