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2 21:54
코로나19 때문에 대면 접촉이 제한되다 보니 파워포인트 화일에 목소리를 녹음해서 자료를 설명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요.
노트북 컴퓨터에 내장된 마이크로 녹음을 하니 최대 음량으로 설정해 녹음했는데도 목소리가 너무 작게 나오네요.
(컴퓨터 내장 스피커 용량 0~100 중 100에 가깝게 올려야 목소리가 좀 편안하게 들리는 정도입니다.)
노트북에 연결해서 쓸 수 있는 마이크를 구입해서 녹음하면 내장된 마이크를 사용했을 때보다는 음량이 좀 크게 나올까요?
제 노트북 컴퓨터에는 스피커 선을 꽂을 수 있는 동그란 구멍만 있고 마이크 선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은 없는데
이럴 경우 USB로 연결할 수 있는 마이크를 사야겠지요?
혹시 음질 깨끗하고 목소리 크게 녹음할 수 있는 컴퓨터용 마이크 아시면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소에 전혀 관심 없던 걸 갑자기 알아보려니 힘드네요. T.T
2020.03.02 21:55
2020.03.02 22:03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한 5년 전에 핸드폰 살 때는 핸즈프리 이어폰 같은 거 안 줬어요. T.T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 마이크 기능이 좋은 걸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요즘 제 노트북에 문제가 많아서
블루투스 연결이 잘 될지도 의문입니다. T.T
(예전에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해서 썼던 적이 있어서 지금 다시 연결해 보려고 하니 잘 안 되네요.)
2020.03.02 22:21
2020.03.02 22:31
한 번 빌려서 테스트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20.03.02 22:30
혹시 블루투스 스피커에 전화기 모양이 있으면 스피커 기능도 같이 있는 건가요?
블루투스 스피커 어디서 받은 게 있는데 PISnetMonster라는 거예요.
http://www.samji-it.co.kr/new2/sub_mall/list.php?cate=0059_&p_idx=204&list_cate=0059_&mode=view
예전에 이 스피커가 블루투스 연결이 잘 됐었는데 지금하니 paired된 상태에서도 소리는 여전히 노트북에서 나오고 있지만
만약 블루투스 스피커를 마이크로 쓸 수 있다면 노트북의 블루투스 기능을 좀 고쳐보려고요.
2020.03.03 00:07
생각해 보니 이어폰처럼 몸에 밀착해서 쓰는 걸 빌려달라고 하기가 좀 그러네요. 더구나 요즘같은 시기에...
제 노트북에서 블루투스 연결이 잘 되면 그냥 하나 사도 되는데 지금 해 보니 예전에 연결 잘 됐던 블루투스 스피커도
연결이 안 돼서 아무래도 USB 마이크를 사야할 것 같아요.
신문이나 잡지 기사에서 추천한 걸로 두 개 골라봤는데
1. 너츠 올인원 프로페셔널 유튜브 마이크 (NUTZ NM-100) https://it.donga.com/30063/ 56900원
2. 코비 CMB77 콘덴서 마이크 http://www.ilovep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22 4만 2천원 정도
두 기사를 자세히 읽지는 않았는데 좀 더 최신기사이고 더 유명한 잡지인 것 같아서 1을 살까 해요.
(마이크 하나 사 놓으면 나도 유튜버가 될 수 있나 하는 생각에 흥분되네요. ^^)
혹시 사는 걸 말리고 싶으신 분이나 좀 더 나은 USB 마이크를 아시는 분은 내일 아침까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0.03.03 00:19
2번으로 사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기사만으로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1번은 마이크 단자가 필요하고, 2번은 마이크 단자가 필요없는 제품같네요. 노트북에 마이크 단자가 없다고 하시니 혹시라도 1번은 안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03.03 00:38
앗,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제 노트북에 있는 구멍의 정체를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으로 찍어보니 아래처럼 나오네요.
맨눈으로는 정확히 안 보였는데 헤드폰과 마이크 겸용인 것 같아요.
그런데 너츠 올인원 마이크에 대한 후기들이 별로 감동적이지 않고 그냥 그런 것 같아서 다시 망설이는 중...
2020.03.03 01:52
새로운 변수가 생겼는데요. 집에 이렇게 생긴 마이크가 있네요.
왼쪽 마이크는 INKEL MK-200, 오른쪽 마이크는 Sony dynamic microphone F-500A라고 쓰여 있는데
수 년 동안 서랍 속에 묻혀 있었던 것 같아요. 특이한 건 소니 마이크에는 파워를 켰다 껐다 하는 버튼이 없네요.
두 마이크 모두 꽂는 단자가 커서 노트북 구멍에 끼울 수 없어 검색해 보니 6.5F/3.5M 오디오 변환젠더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2000원+배송료2500원=4500원에 끝낼 수 있군요.
이런 마이크를 사용하면 소리가 더 크고 선명하게 나올까요? 마이크에 볼륨 높이는 다이얼 같은 게 없는데...
만약 소리가 크게 선명하게 나온다면 새로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변환젠더 산 후에 잘 안 되면
다시 다른 마이크 알아보고 사야 돼서 시간이 좀 촉박할 것 같아 듀게에 먼저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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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코비 CMB77 콘덴서 마이크로 주문했어요. 사운드카드가 내장되어 있어 제 노트북 상태에 별로 상관이 없을 것 같고
노이즈도 좀 막아주는 것 같고 원래 가격(69000원)보다 세일도 많이 하고 해서...
위 다이나믹 마이크는 나중에 변환젠더를 살 수 있으면 한 번 시험은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