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다른 분이 쓰셨던

마른 사람과 관련한 게시물에서도 댓글로 잠깐 이야기 했었는데..

 

평소에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언행을 추구하려 노력하는 사람들도

마른 사람과 성형한 사람 이야기를 할 때에는 약간 정신줄 놓는 걸 종종 봅니다.

연기하다가 NG 나는 걸 보는 기분이랄까... 연기를 하려면 끝까지 해야 하는 건데 말이에요.

 

보호받지 못 하는 다수자(??)..?

 

이런 걸 뭐라고 불러야 되는지 모르겠군요.

사회적 약자는 아니니.. 국민정서적 약자?

 

마른 사람, 성형한 사람이 환영받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그게 그 사람들에게 폭언을 할 근거는 안 될텐데 말이에요.

(그 사람이 말라서, 성형해서 사회에 환영받건 받지않건에 관계없이)

 

어차피 시공을 초월한 말 같은거 위대한 선인들이나 하는 말이고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니 언젠가 깨닫겠지 하고 넘어갑니다만...

 

그냥 좀 빨리 깨달았으면 싶을 뿐이네요.

 

다이어트와 성형을 권하는 사회를 만들지 않기 위해

마르거나 성형한 사람들은 까도 된다는 논리는

대체 어디서 주워먹은 논리라서 소화도 못 시키고 그렇게 토해내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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