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버지가 스벅 광팬이십니다. 아버지 회사 근처 스벅은 사람도 거의 없고 아주 조용하며 와이파이 빵빵에 직원들도 느긋하고 친절하시대요. 그래서 일 대 일 회의 할 일이 있거나 단순히 기분 전환을 하며 홀로 일을 할 필요가 있으실 때는 스벅을 찾으시곤 합니다. 물론 모닝커피도 잊지 않으세요. 주로 에스프레소 세샷 정도를 텀블러에 테이크아웃해서 낮까지 뜨거운물을 타서 아메리카노로 즐기시는거죠. 덕분에 매년 아버지 생신 선물 걱정은 덜었지요. ( 스벅카드).

그런 아버지가 늘 드시는 메뉴는 아메리카노+뜨거운 물을 가득 담은 머그1잔 입니다. 그란데 혹은 톨 아메리카노와 한잔정도의 뜨거운 물을 섞은 농도가 아버지 입맛에 딱 맞으시대요.

저는 온니 (로펫/홀펫) 벤티 트리플 라떼 파 입니다만.. 오늘 밤은 아버지 메뉴대로 시켜봤어요. 텀블러에 담은 아메리카노+한잔 가득 뜨거운 물이요. 나름 맛있네요. 지금처럼 오래 버티려고 작정하고 왔을 때 마시기 딱 좋은 양과 농도에요^^





2

아이폰 뒤에 벌써 기스가 잔뜩.. 필름이 있다지만 좀 심각하다 싶어서 케이스를 샀습니다. 요근래 인터넷 쇼핑만 하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 아주 바람직한 증세가 생겨서(<소비중독바이러스 어플루엔자>때문인지 왜 인지 이유는 잘 모름...) 케이스 인터넷에서 고르기 싫은 마음에 지나가는 길에 케이스 많은 가게를 들어가 적절한 녀석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는데...헐 온 사방에 나이스새끈 디자인의 케이스가 넘실넘실...제가 산 튼실하고 촉감좋지만 비싸고 별로 안 예쁜 녀석과 비교하니 너무 비교가 되는겁니다. 제길...시간소비와 기분나빠짐을 감수하고라도 디자인은 제대로 골랐어야했는데...열라 후회중입니다. 그래도 만족하고 쓰기로 했어요. 보호기능과 촉감은 나이스인 하양가죽이니...



3

근 3주전에 동생생일선물로 화장품을 주문하며 같이 질렀던 세럼이 어제 도착했습니다.

가슴이 아파요. 비싼(제 분수에는 확실히 비싸요. 작년에 주문한거라 당시에는 돈 막 쓸 때라능...) 녀석이 이렇게나 효과 직빵에 마음에 쏙 들어버리면...ㅠㅠ 제 피부에 잘 맞는녀석인건 샘플로 많이 써보고 알고 샀지만 기왕이면 가격이 한 삼분의 일 정도만 되었으면 좋았을텐데...넌 이번을 끝으로 나랑 영영 안녕이여...흙 아껴써줄께..


4

주식 왕초봅니다. 우리나라 대표주식 5-30개 정도만 꾸준히 가지고있고 싶습니다. 매달 조금씩 사 모으고요. 주가 확인하고 수익률 확인하고 이런건 한달에 두어번 정도 할 듯요. (이리 안 될 지도 모르지만 당장 제 생각은 그렇슴다. 지금 펀드는 두어 달 동안 안 본 듯..엇그제보니 좀 올랐대요?)

이런 식으로 투자하려면 뭘 해야하나요? 삼성 주식같은 거 개별적으로 몇 주씩 사모아요? 아님 이런 식의 펀드도 있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9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11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597
126248 포르투갈 운석(메테오) new 상수 2024.05.20 20
126247 장진영 배우의 아버님이 돌아가셨군요 [1] new 상수 2024.05.20 129
126246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new 물휴지 2024.05.20 14
126245 프라임-안나 [2] new theforce 2024.05.20 72
126244 [영화바낭] 미루고 미루다 봤습니다. '매트릭스: 리저렉션' 잡담 [6] new 로이배티 2024.05.20 156
126243 프레임드 #800 [2] Lunagazer 2024.05.19 46
126242 매일 보는 영상 [3] update daviddain 2024.05.19 97
126241 2024.05. DDP 헬로키티 50주년 산리오 캐릭터 전시회 [2] update 샌드맨 2024.05.19 147
126240 [왓챠바낭] 50년전 불란서의 아-트를 느껴 봅시다. '판타스틱 플래닛' 잡담 [11] update 로이배티 2024.05.18 244
126239 일상잡담, 산 책, 읽는 책. [4] thoma 2024.05.18 210
126238 라이언 고슬링, 에밀리 블런트 주연 스턴트맨(The Fall Guy)를 보고(스포약간) 상수 2024.05.18 198
126237 프레임드 #799 [4] Lunagazer 2024.05.18 39
126236 이정후 24시즌아웃 상수 2024.05.18 177
126235 중국 대만 침공 가능성 catgotmy 2024.05.18 228
126234 2024.05. 그라운드 시소 이경준 사진전 One Step Away 샌드맨 2024.05.18 81
126233 P.Diddy 여친 폭행 영상 떴네요 [2] update daviddain 2024.05.18 322
126232 광주, 5월 18일입니다. [6] 쇠부엉이 2024.05.18 236
126231 Dabney Coleman 1932-2024 R.I.P. [1] 조성용 2024.05.18 85
126230 위대한 영화감독 장 르누아르 특별전(‘장 르누아르의 인생 극장’) 초강추해드려요. ^^ (서울아트시네마, 5월 19일까지) [6] crumley 2024.05.18 134
126229 2024.05. DDP 까르띠에-시간의 결정 [2] 샌드맨 2024.05.17 12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