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그냥 막 기억나는 장면들...

2011.03.10 23:52

S.S.S. 조회 수:1456

아!!!!!!!!!!!! 싸인이 끝났어요....

정말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느낌의 드라마였습니다.

뭐, 헛점이나 클리셰등도 많았지만 이정도만 해도 전 너무 좋았어요.

 

특히 흠...어떻게 저런 장면을? 하는 약간의 놀라움을 주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그냥 막 떠오르는 대로 우선 열거를...

스포라면 스포있습니다.

 

 

1.

"인생의 어느 떄로 돌아가고 싶냐고? 아무리 애를 써도 돌아갈 수 없어.

그래서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거...그게 인생이야..."

 

자기 동생을 죽이려 했던 살인범이 교묘하게 놀려대는 앞에서 흔들림없이,

오히려 그 살인범을 향한 애처로움과 널 꼭 잡아넣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함께 담겼던 고다경의 대사.

김아중의 표정 연기 정말 일품!!!

 

 

2.

국과수를 나와서 현장검시관(?)으로 활약하는 윤지훈을 찾아간 고다경.

다시 만나 함께 걸어갈 때 윤지훈이 무겁다며 짐을 고다경에게 넘기고

고다경은 낑낑대며 그 짐을 울러메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두사람. 그걸 멀리서 바라보는 카메라.

 

 

3.

연쇄살인범이 창고 안에서 고다경을 찾다가 어딨지?어딨지? 하다가 갑자기 아래로 내려다 보며

고다경을 발견하는 순간.

으악!!!!!!!!!!!!!!!!!!!!!!!!!!

 

 

4.

윤지훈이 시신 올려진 카를 끌고 가는 장면이 고다경으로 바뀌는 마지막회 장면!!!

 

 

5.

고다경이 바람소리를 들으며 걸어가는 장면.

아!!!! 맞아 나 이런 적 있었어!!

 

6.

연쇄살인 대기업 회장이 카운트다운하면서 눈에 핏발세우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자동차의 경적소리.

 

7.

미군이 남긴 흔적을 밤새도록 찾다가 창문 블라인더를 내리는 순간 고다경의 한마디.

"선생님....."

 

8.

윤지훈, 이명한이 같은 사인으로 죽은 시체를 동시에 부검하며 소견이 일치하다가 마지막에...

사고사와 타살로 나뉘며 끝나는 장면.

 

9.

강서연이 서윤형을 죽이는 날 CCTV를 추적하다가 과거와 현재가 섞여서 열심히 복도를 뛰는 고다경.

그리고 뒷모습만 보이던 강서연.

 

 

또....또...또.....

아악!! 넘 많아요!!!!!!!!!!

 

 

P.S.)오늘 막방에 나온 나쁜 검사 누규?

        쫌 내 스타일.. -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7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353
126224 [게임바낭] 저엉말 오랜만에 적어 보는 게임 몇 개 잡담입니다 [4] new 로이배티 2024.05.17 138
126223 90년대 fps catgotmy 2024.05.16 64
126222 프레임드 #797 [2] update Lunagazer 2024.05.16 33
126221 (수정) '꿈처럼 영원할 우리의 시절', [로봇 드림]을 영화관에서 두번 보았어요. [4] update jeremy 2024.05.16 149
126220 비트코인이 망할 것 같습니다 [22] update catgotmy 2024.05.16 589
126219 [넷플] 도쿄 MER 7화 보다 접으면서.. [6] update 가라 2024.05.16 167
126218 [넷플릭스바낭] 나름 신작 & 화제작 & 흥행작이네요. '프레디의 피자가게' 잡담입니다 [2] update 로이배티 2024.05.16 242
126217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아담 드라이버 - 메갈로폴리스 티저 예고편 [3] update 상수 2024.05.15 211
126216 삼식이 삼촌을 5화까지 다 봤는데 <유스포> [3] 라인하르트012 2024.05.15 428
126215 프레임드 #796 [4] Lunagazer 2024.05.15 55
126214 술과 모임, 허세 catgotmy 2024.05.15 138
126213 몬스터버스에서의 인간의 기술력 [3] update 돌도끼 2024.05.15 163
126212 [왓챠바낭] 짧게 쓰기 도전! J-스릴러의 전형, '유리고코로'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5.15 182
126211 프레임드 #795 [2] Lunagazer 2024.05.14 48
126210 그린데이 Dookie(1994) catgotmy 2024.05.14 100
126209 에스파 선공개곡 Supernova 뮤직비디오 상수 2024.05.14 145
126208 매콤이라 쓰고 핫이라고 해야한다, 신기루를 인터넷에 구현하려는 노력들(오픈 AI), 상수 2024.05.14 160
126207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5] 조성용 2024.05.14 447
126206 <혹성탈출:새로운 시대> 줄거리 요약 짤 (스포) 스누피커피 2024.05.14 265
126205 (정보) CGV아트하우스 [에릭 로메르 감독전]을 하네요 [4] jeremy 2024.05.13 21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