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외엔 본 적이 없어요. 연약한 척 하는 걸로 알더라고요- _-

 

어릴 적에

'새벽녘 아무도 없을 때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던 아줌마가 도르르 말려 죽었다'

는 영상인지 글인지를 본 이후로 (새벽에 백화점이라니!)

 

첫 발을 내딛을 때 속으로 하낫 둘 셋을 외쳐요

 

킬힐 신을 땐 정말 발이 덜덜.

동행보다 한발 늦어서 흐름이 깨지죠.

누구랑 같이 올라 탈 땐 꼭 그의 앞에 타요. 뒤에서 보호해주면 안심.

 

강박이나 불안증이라고 의식 못 했는데, 약간 이상한 듯도 하네요.

잘 걷다가 땅이 꺼질까봐 불안할 때도 종종 있고. 특히 컴퓨터 오래 만지다 나왔을 때 햇살이 눈부시면 두려움 두 배!

 

맨홀도 무섭고요 그 구멍 뽕뽕 뚫린 넓은 거 있죠 밑에서 바람 슝슝 그런 데(이름이 뭐죠) 도 못 건너요 멀리 돌아 구멍 없는 데로 가죠

푹- 꺼질 것 같어요 일본 대지진 뉴스는 호러보다 호러였음 덜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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