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샤우면이요.

새로 나온 라면은 꼭 먹어보는 라면덕후 이런 것도 아니지만 박중훈이 후루룩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동생들과 돈을 모아 세개를 사와서 끓여먹었어요.  그런데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맛이었어요. 지금은 기억도 안 나지만요.

결국은 제 몫으로 끓인 걸 억지로 먹고 동생들은 가위 바위 보 해서 지는 사람이 한입씩 먹기 해서 겨우 없앴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같으면 이런 건 못먹어 하고 버렸을 텐데 그 당시만 해도 먹는 거 버리면 죄받는다고 굳게 믿던 시절이라서요.

나중에 머나먼 쏭바강에서 박중훈이  베트남국수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게 먹더군요. 면 맛있게 먹는 것도 타고난 연기력인지...

오늘 라면 얘기 끝에 어느 분이 106 라면이란 게 가장 맛없었다는 댓글을 달아서 생각이 났어요.

 

그건 그렇고 처음 신라면 나왔을 때는 무척 매웠는데 요즘은 그냥 그런 맛이에요. 익숙해져서일까요, 아니면 매운맛을 순화시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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