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저런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이라는 가정으로 상상을 해보는데

언제나 답은 '안해'더군요.


언젠가 예전에 무슨 사주같은 데서 '게을러서 다 된밥에 코빠뜨리는 스타일'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게으름은 어쨌든 잠때문에 인생 궤도가 꽤 크게 어긋난 사건이 좀 많은데도 불구하고

잠의 마력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 정도로 잠자는게 너무 좋네요.


평소 잠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꼬박꼬박 8시간, 못해도 7시간은 챙겨자는데도...


체질따라 수면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던데 제가 그짝인 듯.



다만 수면시간을 저축할 수 있으면 그건 좀 좋을지도.

잠이 모자라다 싶으면 미리 잔 잠에서 벌충하는 식으로.

(그 전에 파산해버리는 게 먼저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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