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룸메이트가 '헐..벌서 7월 1일이네요. 시간 잘가네..' 라고 해서 오늘이 하반기의 첫날임을 자각했습니다.

 

2.

상반기의 문화생활은 처참할 정도...

3월이전까지는 좀 갔는데, 4월 이후에 극장에서 본 영화가 '그린존', '아이언맨2', 'A 특공대'... 음? 이거 밖에 정말 없나?

1/4분기에 셔터아일랜드, 인디에어, 밀크, 의형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파라노말 액티비티, 페어 러브, 공주와 개구리, 전우치 등을 본 기억이 나는데..

그외에 시카고, 김종욱 찾기, 사나이 와타나베 등을 본 것 같고.. 오페라의 유령 초대권이 생겼었는데 동생 커플에게 준 기억이.. 아직 못봤는데.. (먼산)

 

3.

상반기의 취미생활..

3월에 군산에 한정식 먹으러 다녀오고. 4월에 춘천에 무한리필 송어회 먹으러 다녀오고... 없네?

2006~2007 시즌에는 1년에 40회 이상 바이크 투어를 다녀왔었는데.. 2007년에 피크 찍고 그 뒤로 하락세다가 올해는 바닥을 기는군요.

바이크를 팔아버리고 자전거를 탈까 하는 생각이 언뜻 듭니다.

 

그외에 나가던 오프라인 동호회들중 두군데를 정리했어요. 사람들의 돈질과 고집이 지겨워서.. 고소크리까지 가던데.. 결론이 어떻게 날지 궁금하긴 합니다.

 

4.

상반기의 지름질

없구나~~~

아라이의 신형 헬멧을 지를까 하다 말았고, Summer 2 나 City 2 Pants 를 주문했다가 취소해버리고.. 이건 그냥 요즘 바이크를 안타니까요.

그외에 차를 바꾸라고 뽐뿌질 하는 사람이 옆에 있지만 이건 덩어리가 크니까 잘 참아지고요.

자출용 자전거를 지를까 했지만, 회사에 자전거 보관대가 없어서 말았고.. 혼다에서 나온 PCX 라는 신형 스쿠터는 어떨까 했는데, 살빼려면 걸어다녀야 하니까 참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4가 나오면 지를지도 모르겠습니다.

 

 

5.

상반기의 연애질

...... 이딴게 있을리가 없지만.

좋은 소식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어요.

(하지만, 올해 소개팅 쿼터는 상반기에 다 소진했...  사람 어떻게 만날껴.. orz.. )

 

 

6.

상반기의 체중.

1월 1일 대비 13kg 감량. 잇힝.

그런데 좀 왜소해졌다는 평가도 있고.. 저도 제 팔이 이렇게 가늘었나 싶어서 아무래도 집에서 운동하기 보다는 헬스라도 끊어야 할것 같아요.

덕분에 옷은 싸그리 다시 사야 하는데.. 귀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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