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대행 체제로. 김성근 감독 전격 경질

2011.08.18 14:09

감동 조회 수:2647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136249&date=20110818&page=1

SK가 김성근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SK는 18일 김성근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이만수 2군감독을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성근 감독은 하루전인 지난 17일 인천 삼성전에 앞서 "이번 시즌 후 사퇴하겠다"라고 깜짝 발표했고 이에 SK는 18일 회의를 거쳐 이만수 감독을 전격 선임하고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이만수 신임감독은 지난 2007년 김성근 감독과 함께 SK로 와 수석코치로 김 감독을 보좌했었다.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위해 대전에 머물던 이만수 2군 감독은 구단의 연락을 받고 급히 인천으로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섭네요 우승한 다음시즌 경질이라.......

세월이 흐르면 이런 일들이 좀 사라지나 했는데

작년 4강 감독 모두 지금 현직에 없습니다

도대체 감독들한테 어쩌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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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2011.08.18 14:13

아..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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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lie

2011.08.18 14:18

이...이게 뭐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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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tz

2011.08.18 14:18

이렇게 되면 김성근 감독이 얘기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는 셈이군요. 이만수 2군 감독을 올리기 위해 재계약을 안 한게 맞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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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ify

2011.08.18 14:20

엘지의 저주를 대물림하겠다는 몸부림이군요 sk프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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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처럼

2011.08.18 14:21

아쉬울것 없던 이만수 코치가 화이트삭스 생활을 접고 한국에 올때 야구팬 모두가 '아 이만수가 한자리 하려고 오는구나' 라고 생각했잖아요.

생각보다 그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고 생각됩니다.
김성근이 만든 SK는 너무 강했고 구단은 이만수를 감독으로 만들어주긴 해야겠고... 과정이 너무 졸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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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sas

2011.08.18 14:22

'터트려줘서 고마워, 이 참에 속시원하게 헤어지자'는 심보 같네요.
SK 전력의 80%는 감독 + 팬도 80%는 감독빠라는 설도 있는데 팬층도 많이 흔들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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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개구리

2011.08.18 14:23

sk프런트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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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

2011.08.18 14:26

아.진짜 충격입니다.
김성근 감독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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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lie

2011.08.18 14:28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감독에 대한 인간적 예우가 조금도 보이지 않네요.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마치 기다렸다는 듯요. 어휴ㅠㅠ
감독사퇴라는 충격을 미리 겪은 팀의 팬으로서, SK팬분들이 느끼실 실망과 슬픔에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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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2011.08.18 14:28

LG가 가을야구를 하긴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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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만 익명

2011.08.18 14:30

자신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하다 하여 기자들 불러놓고 무조건 터뜨려버리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일로 팀전체를 흔들어버리는 것 그것이 가장 문제지요
제가 볼땐 SK 프런트에서는 최선의 선택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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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sserose

2011.08.18 14:36

삼성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겨준 김응룡감독에게 베푼 예우와 하늘과 땅차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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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테레비

2011.08.18 14:39

" 김광현은 앞으로 누가 지도하지 , 내 인생 최대의 선수였다 . 광현이 폼이 너무 역동적이라,
내년에 바꿀계획이였는데 , 내년감독이 잘 해결해주겠지 "
....아 제 인생의 길티플레저 한 쌍이 이렇게 헤어지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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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1호

2011.08.18 14:42

와 02년 엘지 프런트와 대대로 악명높은 꼴린트를 간단하게 제압하는 sk 프런트의 병신력!!!!
감독님 어디서든 야구 다시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팬심담아) 엘지든 nc든 두산이든간에 어디서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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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포퐈

2011.08.18 14:50

[댓글수정]아......충격과 공포. 그리고 실망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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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香

2011.08.18 14:51

저 롯데광팬인 사람이랑 살아서 롯데가 4위인건 알겠는데 sk는 몇위길레 이사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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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목욕형사

2011.08.18 14:59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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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박

2011.08.18 14:59

크리스마스만 익명 / 팀전체를 흔들어버린 걸로 보자면 지금 프런트가 한 희대의 막장짓이 더 데미지가 크죠.
그럴바에야 너 오늘부로 그만 두라고 얘기하는 프런트의 선택이 최선이라구요?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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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목욕형사

2011.08.18 15:01

아무리 그래도 근 4년간 3번 팀을 우승시킨 감독을 걍 짤라버리는게 최선의 선택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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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2011.08.18 15:03

코치들까지 싸그리 다 잘랐네요. 참.
올해 그냥 시즌 접겠다는 뜻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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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박

2011.08.18 15:04

이미 sk프런트와 김성근 감독간의 트러블은 오랫동안 진행되어 왔었죠.
그 불만을 이제서야 터뜨린건데.. 무슨 단기간에 쌓인 불만을 터뜨린줄 아시나 보죠?
그리고 제가 위에 쓴 글에 야빠와 빠순이 운운하면서 댓글 다셨던데..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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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2011.08.18 15:05

단순히 재계약 지지부진만이 아니었죠.
언플로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들고 이번 경질 뿐만 아니라
시즌내내 못할짓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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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가오

2011.08.18 15:17

크리스마스만 익명 // 제가 무슨 파블로프의 개도 아닌데.. 저런 반응만 보면 어딘가의 팬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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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linus

2011.08.18 16:22

김경문의 베어스. 김성근의 SK. 그들이 한판 벌이는 WBC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게 일개 야구팬(베어스팬임다)에겐 슬픈 일입니다.
지난 몇년간 시즌중 이나 플레이오프나 정말 최고의 긴장감과 즐거움을 준 경기들이었는데 그걸 다시 볼 수 없다니. 쫍.
SK 프런트는 스포츠맨쉽 따위가 없어요.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대체 이게 뭔 짓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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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2011.08.18 19:09

이런 와중에 계속 자기 목소리를 낸다는 것도 한편으로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팬의 입장에서야 김 감독님, 진정한 야신이죠. 프런트 입장이야 알게 몹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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