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1.08.22 21:59

DJUNA 조회 수:2871

0.

오늘의 외부 움짤.


1.

건대롯데시네마에 있는 가위바위보 게임 있지 않습니까. 전에 시사회 했을 때는 없었는데, 오늘 가보니 최종병기 활 버전이 있어서 문채원을 골라 가위바위보를 했습니다. 첫판에 이겼죠. 싱거워서 다시 했더니 무승부. 그래서 다시 했더니 또 이겨요. 문채원이 이기면 어떤 화면이 나올까 궁금해서 계속 했는데, 일곱차례나 이기거나 동점. 결국 영화를 보고나서 오기로 계속 했더니 12번째인가에 간신히 그 쪽이 이기더군요. 제가 지는 순간 알 수 없는 승리감이...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각각의 게임에서 질 확률은 3분의 1밖에 안 되니까요. 


2.

북촌방향은 홍상수 영화 중 가장 알코올기가 없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배우 몇 명은 아예 술을 못 마시고 감독도 나이 때문인지 절주한 모양. 이렇게 알코올 양을 줄여가면 홍상수 영화도 조금씩 성격이 달라지려나요.


3.

원래 홍상수는 연대기 순으로 영화를 찍지 않나요? 이번 영화는 시간이 조금 뒤섞여 있는데, 이것도 순서대로 찍은 건지, 편집으로 재구성한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중간에 눈이 심하게 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 다음 시퀀스에는 근처 동네인데도 골목이 말라 있어요. 


5.

오늘 간담회에 나온 여자배우들은 남자주인공의 찌질함을 그 동안 실제 세계에서 만난 모든 남자들에 대입해서 일반화한 다음 진심으로 분노하더군요.


4.

내일은 아침에 시사회가 있는데, 과연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침 8시 무렵에 일어나면 가능하죠. 


5.

콜롬비아나에서 조이 살다나 아역 연기한 아만다 스텐버그양 예쁩니다. 영화판 헝거게임에서도 꽤 비중 높은 역을 한다고요...


6.

닭과 공룡 합친 ‘치키노사우루스’ 탄생할까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foreign/0803_surprise/view.html?photoid=2795&newsid=20110822181117170&p=seoul


7.

어제 런닝맨에서는 예상 외로 차태현이 신세경에게 밀리더군요. 물론 편집과정 중 신세경이 편애를 받았을 가능성도 있는데, 전체 분위기를 보아하니 그런 것 같지도 않고. 신세경이 더 재미있었어요.


8.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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