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랑 허윤섭 조교랑 사이가 좋아졌네요. 배틀도 뛰면서 돈독해지는 거져ㅋ 저만하면 승리임다.


엑셀배틀 덕분에 유정의 등장씬이 아주 유연했어요. 엑셀을 다다다다 타자 치느라고 설이도 어젯밤의 불쾌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유정도 어젯밤 트위터 사진에 대한 찜찜함에서 탈피할 수 있었죠.


여성들의 로망♡ 마트씬이 나왔습니다. 설이랑 유정이 마트씬의 주인공이 되다니 정말로 생각도 못한 씬이었어요. 로맨스 지지자들에게는 기대도 안했던 영광이 되었겠네요.


유정은 밀당을 시전한거 같지만 트위터 사진때문에 유정이 다시 과사로 방문한 것도 웃겼음.ㅎㅎ


유정의 새로운 차 속의 대화는 좀 무서웠어요. 밀폐된 공간의 남녀라면 야리야리한 긴장감이 있어야 정석인데말예요. 근데 설이에게 유도신문을 하는 유정은 무서워요. 설이 2학년때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눈치가 빠르니까 유정은 설이가 언급한 이상한 사람이 백인호라는 걸 알겠죠? 유정은 유도신문을 해서 백인호를 설이 입밖으로 내뱉게 만들고 싶어했지만 설이가 끝까지 묵묵부답 모르는 척 하자 한편으로 설이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졌을 거 같아요. 설이가 오영곤이나 남주연이 망한것과 달리 끝까지 살아남은 건 저 무거운 입 덕분이었으니까요. 근데 유정아. 학원에 괜찮은 남자애 없냐느니 설이 인기 많을 거 같다느니 하는 대사는 정말 웃겼다. 푸하하하하하하


유정 입맛도 미스테리예요. 문어 비슷한거는 서양 식단에서도 요리가 될 텐데? 살아있어서 못먹었나?


오영곤과 김상철이 만났네요. 김상철의 대화 속에서 이상한 사람은 애꿎은 유정과 피해자 홍설입니다. 유정의 말대로 남이 자길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컨트롤 하는 일은 포기해야겠습니다.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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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추가

유정의 새로운 차 포르셰 카이엔.

원래 차가 망가졌다고 포르셰로 바꾸는 너란 남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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