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3 12:39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도 하이킥 게시물을 올리는 건 어려울 듯. 물론 KTX 인터넷 환경이 좋아지면 또 모르죠.
2.
오늘은 제 부산영화제 마지막 날. 분위기는 그냥 그렇고 제가 본 영화들도 그냥 뭐... 다음부터는 이전처럼 주말에 가야겠습니다.
3.
아무리 좋은 숙소라도 전 잠을 제대로 못 잡니다. 제 침대에서 프레즐 빰치는 배배꼬인 자세를 잡고 음악을 틀고 주변에 만지작거릴 장난감들을 여기저기에 두어야 해요. 참 불편합니다.
4.
요샌 몸에게 대신 생각하라고 맡기고 머리는 그냥 넋을 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엉뚱한 상영관 앞에서 들어간다고 줄 서고 있었어요.
5.
제 아이팟은 어쩌자고 벌써부터 배가 고프답니까.
6.
레드 스테이트에서 오래간만에 존 굿맨이 나오는 걸 봤는데, 그 동안 살이 빠졌습니다. 여전히 덩치는 남아있는데 얼굴 살이 훌쩍 빠져 홀쭉하더군요.
7.
송일곤 새 영화는 시사회 없이 그냥 개봉하나요? 하긴 그럴 수도...
8.
오늘의 자작 움짤.
보긴 어디서 보고요 기차깐에서 틀어주나
어디 좋은데 가면 그냥 잠자고 일어나기 너무 아깝든데요.
머리가 조금 보살펴줘야죠 몸에만 맡기면 엉뚱한 짓을 많이 합니다.
저아이 용감하군요 성위에서 화살 쏘는데 막 기어올라가다 죽는군요 사다리를 준비해야지.